화 해
용납하고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한 점 가림 없이 솔직하게 내어놓을 수 있다면 그리고 서로 미안해하는 마음을 내어 놓은 채 껴안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마음에 생긴 상처가 완전히 녹아지지는 않겠지만 그 순간 서로를 향한 치유의 힘이 발휘되기 시작할..
71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889|2006-04-22
음악가의 묘 앞에서
고난주간이어서였을까요. 볼거리가 많은 비엔나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비엔나의 공동묘지였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한 음악가의 육신이 잠들어 있는 곳, 베토벤의 무덤이었습니다. 너른 묘지는 밖에서나 안에서나 공원에 가까와 보였습니다. 큰 길을 따라 올라가니 왼..
70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234|2006-04-19
부활절 여행의 시작
부활절 기간의 휴가에는 늘 여행을 가곤 했습니다. 한 달 쯤 전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 근처 마을의 여행사에 들렀을 때에 숙박기간을 정함에 있어서 주일을 포함시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주일이 포함되어도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올해 부활절을 기념..
69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964|2006-04-17
어린 우화 - 뱀과 하와 8
햇살은 더 이상 찬란하지 않았습니다. 그 햇살 아래에 선 나무와 꽃들도 더 이상 생기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시냇물도 반짝이며 흘러가기를 멈추었습니다. 여자는 머리에 이는 어지러움증을 느끼며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파란 하늘이 일렁거리며 흔들렸습니다. 그 하늘과 ..
68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043|2006-04-07
맑은 날
(빈 글)죄송합니다.변명의 글이 ''한 남자에 대한 회상1'에 있습니당~^^
67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135|2006-04-05
아킬레스건 , 행복한 사람
(빈 글)죄송합니다.변명의 글이 '한 남자에 대한 회상1'에 있습니다~^^
66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057|2006-04-05
어린 우화 - 뱀과 하와 7
여자의 손에 들린 복숭아를 바라보며 뱀이 여자에게 말을 건네었습니다. \" 복숭아로구나. 너는 그것을 먹어도 보았니? 쉬이이. \" \" 물론이지. \" \" 어떤 맛이니 ? \" 여자가 잠시 뱀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중얼거렸습니다. \..
65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144|2006-04-03
낡은 도시락
한 5분 일찍 도착한 레슨실의 문을 여니, 선생님이 책상에 앉아 식사중이셨습니다. 내 눈은 선생님이 들고 있던 샌드위치가 아니라, 그 먹거리를 담아 온 도시락통에 멈추었습니다. 텔레비젼이 흑백으로 방영되던 시절 학생들이 들고 다녔을 법한, 우글우글 몇 군데가 일그러진 ..
62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119|2006-03-31
막스와 아빠
어제부터 써머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겨 놓아야 하는 것을 깜빡 잊었던 지라, 우리 부부는 예배가 끝나고 난 뒤에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어제는 아들아이의 친구인 막스의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아이를 막스의 생일파티 장소에 데려다 주고, 다..
61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963|2006-03-27
생각의 차이
(빈 글)죄송합니다.변명의 글이 '한 남자의 회상1'에 있습니당~^^
60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019|2006-03-20
황 소
죄송합니다. 변명의 글이 '한 남자에 대한 회상1'에 있습니당~^^;
59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007|2006-03-13
한 아이
(빈 글)죄송합니다.변명의 글이 '한 남자에 대한 회상1'에 있습니다~
58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943|200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