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초라한 밥상이라도 웃는 얼굴로 마주보고 앉아서 함께 한다면 그게 진수성찬 이고 꼭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좋다 그냥 다정하게 두 손을 마주 잡고 동네 한 바퀴 돌아본다면 어느 여행지보다 좋은 여행이고 꼭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단 둘이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주말의..
8편|작가: 그냥
조회수: 541|2004-02-21
드라마
드라마.............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억지로 설정하고 그렇게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싫었다. 그런 것에 몰입해서 보는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그런데 이제는 아니다 어찌 사람 살아가는 세상 상식만 통하는 일만 일어나겠는가! 그 작가도..
7편|작가: 그냥
조회수: 548|2004-02-16
香氣
장대 같은 비가 쏟아진다. 그럼 나의 전화기엔 어김없이 문자를 알리는 진동이 울린다. “비가 옵니다 당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비가 옵니다 비 구경 갈까요?” 우린 그렇게 고삼 저수지를 향해 달려 같다 그 곳으로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좋다 산위로 올라가는 수증..
6편|작가: 그냥
조회수: 734|2004-02-14
초코파이
초코파이...................예전에 텔레비전에 광고에 보면 "情" 이라는 카피가 자주 나왔다"情"..................................................절대로 진행형에서는 알 수 가 없다혹 .....알고 있다고 해도 그 위..
5편|작가: 그냥
조회수: 987|2004-02-09
운동장에 그린 그림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이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아니............ 아주 큰 도화지에 나의 마을 그리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전날 저녁부터 소풍 가는 아이들처럼 잠을 청하지 못하고 마냥 설래 이는 마음으로 그렇게 아침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그렇게 새벽이 ..
4편|작가: 그냥
조회수: 746|2004-02-06
사진 한장
새벽부터 심난해 하던 감정이 눈을 뜨고 일어난 지금도 연장선상이다 더욱 이렇게 바람이 부는 날이면 더욱 심난하다 며칠째 전화기에만 집착한다! 아니 처다 본다. 어제 우연히 발견한 사진 한 장이 날 이렇게 심난하게 한다. 그 사진의 추억이 아직도 나에겐..
3편|작가: 그냥
조회수: 576|2004-02-05
떠난 추억
어쩔 수 없이............... 내 의지 와는 아무상관 없는 환경에서 이렇게 정리 하여야 할 시간이 왔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지금.................... 흠................... 이 글에서 내가 말 하는 사람은 참 좋..
2편|작가: 그냥
조회수: 838|2004-02-05
인사말............
먼저이곳에작가방을만든이유는그렇게거창하지도않습니다. 그렇다고너무쉽게나의감정을표현하고싶지도않습니다. 살아가는동안많은일들과많은사람을만나지만 그사람들을기억할수있는건 그사람들과의추억때문입니다 그런아주사소한일이지만그렇게만들어갈렵니다. 아무쪼록편안하게읽으시고서..
1편|작가: 그냥
조회수: 1,190|200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