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40

그냥..............


BY 그냥 2004-02-21

초라한 밥상이라도 웃는 얼굴로 마주보고 앉아서 함께 한다면
그게 진수성찬 이고
꼭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좋다
그냥 다정하게 두 손을 마주 잡고 동네 한 바퀴 돌아본다면
어느 여행지보다 좋은 여행이고
꼭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단 둘이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주말의 영화를 보면
어느 상영관 프로 보다 좋은 영화이고
그런데 사람은 그런 작은 행복을 무시 살아간다.
아니
너무 쉽게 반복하고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이기에
그 소중함을 모른다.
아님
저 높은 꼭대기만 바라보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런 작은 것에서 소중함을 알려준 사람이다
내일도 아주 작은 행복을 생각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