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가
보고 싶다고 하면 누가 눈물샘을 열어 주는가! 빗물처럼 흘러 내리네 그리웁다고 하면 누가 가슴에 서늘한 바람을 밀어 주는가! 외로움에 가슴 저미네 목소리 들으려고 전화기 앞에 서면 누가 심장을 노크 하는가! 두근거려 두손을 모으네 사랑은 ..
18편|작가: bomza
조회수: 1,698|2003-09-14
여 인 예 찬
여인의 몸은 예술이다. 두개의 볼록한 동산의 아름다운 선이 예술이고 마스카라를 올린 반짝거리는 두눈이 마음을 녹아나게 한다. 윤기나는 입술을 부드럽게 열어 사랑스런 소리를 낼 때 누가 여자를 보고 감동없이 지나 갈 수 있는가! 그 아..
17편|작가: bomza
조회수: 1,653|2003-09-08
사랑을 가슴에
사랑을 가슴에 심고 사는이는 예쁜꽃 피기를 기다리는 메마른 대지의 목마름과 같아! 사랑을 가슴에 안고 사는이는 푸른 바다를 가르며 수평선 넘어로 자유를 찿아 항해하는 도전자와도 같아!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사는이는 귀한보물 가득 품고 수금..
16편|작가: bomza
조회수: 1,580|2003-09-06
당신과 마주 앉으면
당신과 마주 앉으면 고요한 시냇가에 앉아 평화롭게 물흐르는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내가 뻔뻔 스러운 날에도 당신은 나를 향해서 넌즈시 웃고 계시군요. 당신의 그여유 나에게 줄수 없나요? 다른곳에 마음 팔려 떠내려가도 당신은 그저 내게서 눈을 떼지 ..
15편|작가: bomza
조회수: 1,699|2003-08-30
평화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지져스 앞에서 어제 묻은 어두움의 영혼을 씻고 새벽 안개에 내린 이슬로 마음을 씻는다. 깨끗하고 고요한 마음으로 너있는 하늘을 향하여 내 마음을 보낸다. 너에게로 가서 어제남은 어두움을 씻고 고요한 평화를 주기 위해서 외롭지 않고 탄탄한 오늘이 되라..
14편|작가: bomza
조회수: 1,485|2003-08-17
별들의 우정
호수가에 앉아 그를 보고싶어 하는 밤이면 별들이 하나둘 악기를 들고 내려와 나를 맴돈다. 간직한 사랑의 하모니를 위해서 시작되는 밤의축제는 님이 없이도 아득한 기쁨이 서린다. 별들이 타는 음률의 소리를 따라 어디선가 나의 사랑..
13편|작가: bomza
조회수: 1,615|2003-08-17
외로움은 동반자
삶을 슬픔이라고 말하면 말이 끝나기도 전에 파도처럼 와서 나를 삼켜버려 먼 시간속을 헤메다 세월을 놓친다. 삶을 외로움 이라고 말하면 창기처럼 끌고나가 집에 오는길을 잃어 버린다. 단 한번밖에 없는 인생을 슬픔에게 외로움에게 시간을 내주고나..
12편|작가: bomza
조회수: 1,596|2003-08-17
나의 사랑 어여뿐자야
나의 사랑 어여뿐자야 어린 시절 여선생님의 손풍금 소리같은 그대 그대 에게서는 솔바람의 향기가 내게로 오는구나! 향이 좋은 관의 사슴목처럼 고고한 그대 어이 나를 향하여 화사한 봄볕을 쏱아 붓는가! 나는 꿈인것만 같구나 이것이 꿈인것만 같구나 ..
11편|작가: bomza
조회수: 1,755|2003-08-17
물 방 울
오늘 점심 시간에 내린 비는 조국 하늘에서 밀려온 그리움들이 몰려와 떨어뜨린 눈물인것 같다. 그리워서 울고 있는 내 지친 님의 눈물이 머리위에 떨어져 볼위로 흐르면서 코리아의 님이 보내서 왔다고 말하는것 같다. 님의 눈물이 패랭이 꽃에 입맞추고..
10편|작가: bomza
조회수: 1,614|2003-08-17
꿈을 꾸는자
나는 꿈을 꾸는 자입니다. 양털구름 사이에 누워서 숭고한 사랑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위에서는 선진들이 웃으면서 내려다보고 아래는 천사들이 수종들며 받쳐들고 나는 양털구름 사이에 누워서 봄을 꿈꾸고 있습니다. 제비꽃으로 맨 꽃반지를 끼고서 신랑되어 올 ..
9편|작가: bomza
조회수: 1,710|2003-08-17
너의 발자욱
네가 걸어간 쉰두번의 발자욱에는 피가 서려있구나! 나는 그 핏자국을 밟고 따라 갈수 없어서 내 발자국 따로 만들며 네 발자국에 입을 맞춘다. 네가 받는 세월의 아픔이 핏물되어 서려있는 고요한 발자욱 나는 그 발자욱 보며 가슴에 서리가 내린다. 그리도 아픈..
8편|작가: bomza
조회수: 1,707|2003-08-13
아름다운 소리
당신의 목소리가 울리던 첫날 가슴은 뛰고 있었고 당신의 생생한 소리를 듣는 다는것이 꿈이 아니라는 것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리움의 숙원이 이루어지는... 당당한 목소리는 멀리 전화선 넘어에서 흘러 나오지만... 나는 새가슴처럼 떨고 있었습니다. 긴 그리움이..
7편|작가: bomza
조회수: 1,580|200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