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마주 앉으면 고요한 시냇가에 앉아 평화롭게 물흐르는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내가 뻔뻔 스러운 날에도 당신은 나를 향해서 넌즈시 웃고 계시군요. 당신의 그여유 나에게 줄수 없나요?
다른곳에 마음 팔려 떠내려가도 당신은 그저 내게서 눈을 떼지 않고 행여 놓칠세라 나를 쫓고 있군요.
아랑곳없이 내멋대로 계절따라 바람처럼 돌아다녀도 여전히 당신은 내그림자를 쫓고 있습니다.
지친 내보습 형편 없어도 당신은 어린 아이처럼 손목을 잡고 이끌고 계시군요. 나의 머무를 곳은 오직 당신 품이라는것을 오늘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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