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깊은 상처
처음 소설을 올리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 추억을 내려놓습니다.
벌써 오랜 흘렀습니다.
판타지 소설이 대세지만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 되기 위해
순수소설을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짧은 행복 긴 슬픔2
눈물이 뿌연 안개처럼 눈앞을 가렸다.이대로 무거운 짐을 안겨주는게 죄스러울뿐이었다.못난 자신으로 인해 힘들게 살아온 상덕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다.상덕은 한참동안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희서를 잊기위해 만난 하순이었다.차마 두 사람이 동복남매란걸 털어놓을 수 없어 한참..
10편|작가: 러브레터
조회수: 264|2017-09-12
짧은 행복 긴 슬픔1
무거운 쌀포대를 나르느라 희철의 등은 쉴 새가 없었다.그래도 시멘트 포대를 나르던 시절보다는 행복했다.트럭 가득 쌓인 쌀포대를 바라볼때마다 배가 부른 것 같았다.방앗간이 그렇게 잘 될줄은 몰랐다.희철을 바라보는 상덕의 마음은 편치가 않았다.물가에 어린 아이를 내놓은 듯..
9편|작가: 러브레터
조회수: 311|2017-09-12
이별의 랩소디8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다.세상에서 하나뿐인 희서표 초콜렛을 두 상자씩이나 받았다. "초콜렛 다 녹는다!""얼른 내려놔!" 그녀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내 가슴이 너무 뜨거워서 다 녹아버렸으면 어떻게 하지?" 희철은 상자를 열어보며 짖궂은 표정..
8편|작가: 러브레터
조회수: 168|2017-09-12
이별의 랩소디7
희서는 희철에게 떡복이 하나를 입에 넣어 주었다.입안 가득 그녀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희철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장 소중한 사랑을 음미하고 있었다. “우리 이 기회에 분식점 하는게 어때?" 그녀의 뜻밖의 질문에 당황했다. "이정도 요리솜씨면 분식점 ..
7편|작가: 러브레터
조회수: 156|2017-09-12
이별의랩소디6
“아이씨!”“난 왜 이렇게 바보인지 몰라!” 희철은 머리를 세게 치며 중얼거렸다.희서는 그런 희철의 모습을 보니 조금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왜 죄없는 머리는 때리고 그래?”“그러다 돌머리가 바위머리 될라!”희서는 희철의 품에 살며시 안기며..
6편|작가: 러브레터
조회수: 231|2017-09-12
이별의 랩소디5
그녀를 깊이 느끼려 할수록 희철의 폭발하는 사랑의 감정을 털어내느라 애를 먹어야했다.희철의 넘쳐나는 사랑이 그녀에게 부담이 될까 두렵기도 했지만.자신도 어쩔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왜 자꾸 눈물이 나는 것일까희철은 자신이 참 울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녀가 떠날까 두려..
5편|작가: 러브레터
조회수: 141|2017-09-12
이별의 랩소디4
시간아 빨리 가라! 희철은 희서를 만날 그 시간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시계를 보고 있어도 바늘이 멈춰버린 것만 같았다.왜 이리도 시간은 더디게 흐르는 것일까?이미 희철의 마음의 시계는 그녀를 향해 멈춰 있는데 말이다.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은 영원히 멈춰버렸으면 좋..
4편|작가: 러브레터
조회수: 161|2017-09-12
이별의 랩소디3
장식장에 놓여진 인형이 아니기에...그녀를 놓아주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차마 안녕이라 말할 수 없었다.흐느끼는 그녀가 안쓰러웠다.차마 그녀를 안아줄 수 없는 가슴이 괴로웠다.그냥 이대로 보내주어야 하는 것일까?어리석은 미련이 그녀를 더 힘들게 할지도 모른다.점점 더 멀..
3편|작가: 러브레터
조회수: 299|2017-09-12
이별의 랩소디 2
그녀는 이상한 듯 쳐다 보았다."으-응 너무 예뻐서..""싱겁긴.."그냥 해본 소리가 아니라 그녀의 모습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여의도에 한강을 보러 가기로 한 날이었다.그녀는 유일하게 한강에 가는걸 좋아했다.그녀가 한강에 가자고 한 날은..
2편|작가: 러브레터
조회수: 469|201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