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이곳에 다른분들에 글만 보다 걍 들어와봅니다.
저가 자격이 될지는 모르지만,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네요
컴퓨터도 혼자서 하고, 배운적도 없고, 단지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이곳에 외서 많은 분들에 솔직함과 거리낌없는 이야기들 그리고, 솔직함 나역시 그런사람중에 하나이고, 그래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자 이곳에 오게되었습니다.
사람살이는 그냥 모양새가 다를뿐 생각이나 몸짓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요
많은 공감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면 좋겠어요
영민이의꿈
현석이도그렇고,영민이도커서모하고싶어그러면꿈이 없었다ㅠ한중학교2학년정도부터구체적으로직업에대학생을 갖는것같다 ㆍ진로체험이런것많이하니까ㆍ우리영민이친구엄마가몇일전 횟집을 오픈하셔서며칠자전거를 타고놀러간거같은데,거기서 새로운생각을 한것같다사업하고싶다고,큰가게도차리고싶고구체적으로..
672편|작가: 승량
조회수: 2,329|2021-08-31
고마움♥︎
며칠전캠핑을 다녀온현석이와 허심탄회한대화를 했다 ㆍ그리고,나도모르게참아온눈물이흘렀다 ㅠ먼가시원했다 ㆍ말말을해야그래도속을겠알는늑생각25일이내생일이었는데 ,생전안사오던 꽃과 소고기 아이스크림케익을 현석이가사왔다 ㆍ고마웠다 ㆍ어색하지만,표현했다ㆍ손을잡아주는데 ,자식과도 이렇..
671편|작가: 승량
조회수: 2,933|2021-08-27
현석이에알수없는행동
남편과헤어지면, 끝인지알았는데 ,현석이에 이상행동이 힘겹다 ㅠ눈물난다ㅠ떨어져살면서도나에게와서이유없이막무간해데고,고기를수시로먹는다하고,도시락도명령식으로해달라한다빨래도흰옷만입어 빨라하고,다큰자식때린다해서맞을애도아니고,요새마음으로의절하고싶다 ㆍ내일은현석이생일이고25일은내생일..
670편|작가: 승량
조회수: 2,772|2021-08-21
아무일이없는것♡
이렇게 나에게 아무일이안일어나는 일상들이행복하다 ㆍ콩닥거는것도 덜하다 ㆍ마음속에 불안증세가없고,멍하니있어보기도하고,오늘은 500원을가지고,무3개를사서 깍두기를담궜다 ㆍ부자가된기분이다 ㆍ뿌듯하고,김치는어느음식과도잘어을리니.좋다 ㆍ요새현석이가가끔캠핑다니니,싸줄수있어서좋다ㆍ..
669편|작가: 승량
조회수: 2,163|2021-08-09
눈물ㅠ
잠시서울에나왔다가볼일도보고,하는데 마음이진정되지않을만큼의 우울함이엄습했다 ㆍ왜이러지 ㆍㆍ갑자기비를만나면서 눈물이났다 ㆍ아무일도없는데 ,그렇치만,잠시공원벤치빈대찾아앉아서 남들안보게한참 울음을 쏟아냈다 ㆍ나는안그런척해도내자신을다독이려이제됐어! 행복이야!세뇌를시킨것뿐내자신에..
668편|작가: 승량
조회수: 2,568|2021-08-02
평범한시간들♡
몸이아프든 ,아무생각이 없든그냥 소소한지금의시간들이좋다 ㆍ영민이는 시골에오면서더밝고 착한아이로성장해나간다 ㆍ감사하다속썩일것같던 전남편의전화도없고,행복하다 ㆍ현석이는 교육청에서일하며,많이힘들어하지만, 불평도들어주며,참아내라한다 ㆍ요새직장 같고있다는자체가얼마나기쁨인가?부모..
667편|작가: 승량
조회수: 2,462|2021-07-28
몸이아프다ㅠ
일도곳나가야하는데,몸이발목을잡는다 ㆍ여자는 산후조리가정말중요하다 ㆍ젊다고 며칠안돼바로찬물에 손담그고,그리고,일을다니고했으니,내몸에다너무혹사를했다 ㅠ그리고, 돈벌어오라고남편이닥달해서 현석이온전히젖만물리고,키울시절도못됐다 ㆍ지금도 떠올리면,가슴아픈기억이다결혼해서가장아쉬운건..
666편|작가: 승량
조회수: 2,482|2021-07-22
배추김치만들기♡
오랜만에현석이가집에온다고해서좋아는배추김치를 만들었다 ㆍ내가만든음식중에 제일 좋아하는게김치다 ㆍ그래서일다닐때도꼭떨어지지않게 담구어주었다 ㆍ고기조금사서 수육삶아서먹어야겠다누군가와음식을 먹을때가기쁘다ㆍ그게 자식이면,기쁨은 배가된다 ㆍ매일교육청에서 먹는밥이맛이없다고하니신경이 ..
665편|작가: 승량
조회수: 2,358|2021-07-19
나에일과♡
다시편한 내자리로돌아간다 ㆍ편하게 바깥을 바라보며,좋은공기를흡입한다 ㆍ남편에게는 한번전화가 왔다 ㆍ고맙다고, 평생안잊는다고,그러면족하다 ㆍ현석이에게도조금의짐은 나눠가진셈이다 ㆍ지인언니역시이번일로 내가 다시주저않을까봐 전화를 수시로 했었다 ㆍ난나에 독립에 확신이있었기때문..
664편|작가: 승량
조회수: 2,823|2021-07-13
현석이여자친구
남녀가짝은분명히필요한거같다 ㆍ그전보다말투도 행동도 많이 부드러워졌다 ㆍ주민센터에서일하고,나이가세살많다하는데, 요새세상에 그게 흉도 아니다 ㆍ계속주말마다만나는 눈치고,난영민이만 신경쓰면된다 ㆍ그런데, 만난지 한달 정도되는데 자기가알아서 한다지만, 돈을 너무 쓰는거같다 ㆍ..
663편|작가: 승량
조회수: 2,463|2021-07-11
남편의수술
남편은전생에 나라를구한것같고,난전생에 그를죽인막나니가아니었을까?이렇게 계속끈이이어지다니ㆍㆍ그동안 잠시모든게 평안했었다 ㆍ현석이가다급하게어제전화를 했다아빠 수술해야된다고,방광복광파열로수분술해야된다고술마시고,화장실에서 쓰러져그리다치고,치질도크게있어재발해 수술해야된다고,애가..
662편|작가: 승량
조회수: 2,181|2021-07-07
영민이의속깊음
마냥어리다고만생각한영민이가 날 많이배려해준다는생각이든다 ㆍ내가아파보이면,자기가다챙겨먹고,꾸벅꾸벅졸면,이불덮어주고,내가해줄일을영민이가해준다 ㆍ든든하다 ㆍ자기형이 오히려날힘들게하면,자기보고참으라한다 ㆍ언제저리커서 엄마마음을 헤아리는건지대견하다 ㆍ체중도늘고,가냘펏던녀석이 소..
661편|작가: 승량
조회수: 2,665|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