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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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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이없는것♡


BY 승량 2021-08-09

아무일이없는것♡이렇게 나에게 아무일이안일어나는 일상들이행복하다 ㆍ
콩닥거는것도 덜하다 ㆍ
마음속에 불안증세가없고,멍하니있어보기도하고,오늘은 500원을가지고,
무3개를사서 깍두기를담궜다 ㆍ
부자가된기분이다 ㆍ
뿌듯하고,김치는어느음식과도잘어을리니.좋다 ㆍ
요새현석이가가끔캠핑다니니,
싸줄수있어서좋다ㆍ
시골이라서자연의새들의합창도듣기좋고,너무도고요하다할만큼나혼자다
난서울에서이런생활은 너무도꿈꿨었다 ㆍ그꿈을 이루었다 ㆍ
내마음만잘다독이고, 단단해지면
된다ㆍ
현석이도 내가혼자되면서더잘한다
서로부딫치는일도거의없다 ㆍ
다남편과살았기때문에생긴문제들이다 ㆍ
날씨도좋고,자연의내음이좋다 ㆍ
오늘도 아무일도없는이시간들이 축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