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1. 대포집 대림과 한수 소주를 마시고 있다. 대림 : 자 한잔 받아. 이거 얼마만의 술자리야..(소주를 따른다.) 한수 : (소주를 받아마시고 다시 잔을 대림에게 준다) 대림 : 언제 까지 마누라 뒤치다꺼리 할거야.. 이제 우리도 얼마 안남았어. 여태껏..
9편|작가: 현정
조회수: 6,772
제목없음
#1. 서울 현주 자취방 나영이 저녁 준비를 하고 있고, 현주 들어온다. 현주 : 나왔어.. 언니.. 나영 : 시간 잘 맞춰 오셨네... 현주 : 음.. 냄새 좋다..뭐야? 나영 : 오삼 불고기.. 현주 : 우와(냄새를 킁킁 맞는다) 오늘 뭔 날이야? ..
8편|작가: 현정
조회수: 6,450
제목없음
#1. 대포집 한수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다. 주인여자 한수의 앞에 자리를 잡는다. 여주인 : (잔을 내밀며) 나두 한잔 주시구려.. 한수 : 장사 안해요? (술을 따른다) 여주인 : 오늘은 영.. 손님이 없네요. (소주를 한잔 마시고 다시 잔을 한수에게 준..
7편|작가: 현정
조회수: 6,600
제목없음
#1. 현주집 한수, 현주가 송자가 휠체어를 밀고 들어온다. 현숙이 방을 닫다가 걸래를 들고 마중 나온다. 마루를 올라가기위해 휠체어를 셋이서 힘겹게 들어올린다. 한수는 방으로 송자를 데리고 들어간다. 마루 한쪽 옆에 우숩게 생긴 의자가 있다. 의자가 앉는부분이..
6편|작가: 현정
조회수: 6,528
제목없음
#1. 거리 현주 걸어가고 있고 상영 뒤쫒아와 잡아서 세운다. 상영 : 야.. 너 지금 뭐하는 거야? 너가 몰 잘했다고. 현주 : 잘한거 없는거 알아.. 그리고 나, 적금부터놓은거 엄마병원비로 모두 썼고, 의료일수 다 찬것 모르고 입원하고 수술했..
5편|작가: 현정
조회수: 2,823
제목없음
#1. 병실 6인실 병실... 병실.. 송자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고, 현주가 옆에서 엄마 다리를 주무르고 있다. 현주 : 엄마.. 가슴 안아퍼요? 송자 : (고개만 가로 젓는다) 현주 : 엄마.. 뭐 드시고 싶은거 있어요? 과일 사올까? 송자 : (느리고 ..
4편|작가: 현정
조회수: 2,859
제목없음
#1. 현주집 현주집은 나무 마루가 있는 1980년대 서민 가정. 마당에는 몇구루의 나무와 꽃이 있고, 화장실은 재래식이고 연탄불을 피운다. 마루에는 유리문이 있다. 현주가 힘없이 들어선다. 대문을 열고 들어선 현주. 마루에 올라서서 방안에서 흘러나오는 시끄러운 음..
3편|작가: 현정
조회수: 2,787
제목없음
#1. 카페안. 카페안에 두 데이블에만 손님이 있고, 미숙과 현숙이 파르페를 시켜놓고 마주앉아있다. 현숙이 성냥개비로 탑을 싸아 올리고 있다. 미숙 : 너 이렇게 오래 나와 있어도돼? 현숙 : (탑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수술 끝나면 현주가 삐삐 치기로 했어...
2편|작가: 현정
조회수: 2,820
제목없음
1. prolog 1990년대 초 대한민국 배경. 1998년 IMF의 영향으로 명예퇴직이라는 제도가 막 도입될 때다. 갑작스런 한수의 명예퇴직으로 송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의료보험에 대한 무지로 지병인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뇌졸중을 발병시킨다. 당시에는 ..
1편|작가: 현정
조회수: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