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2부*** 이한 교수의 옆집에살고있는 세례는(이한교수의 물리학과 학생이기도 하다!)어느날 교수집에 찾아간다 맛있는 초컬릿과 함께(한교수는 초컬릿을 무지좋아한다 ^^) "교수님 계세요?" 아무리 불러도 응답이없다..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 "끼이이~~츄우~~" ..
[제1회]
"주문하실 래요?" 하는 물음에 나는 고개를 들다말고 깜짝 놀랐다..." 아니 영주"... 하마터면 이 말이 목구멍을 넘어 올뻔 했다... 오래 전 헤어진 그녀와 너무도 닮았기 때문에 주문을 받으려고 서있는 여인을 앞에 두고 나의 기억은 십 여년 전으로 달려 내려갔..
1편|작가: ajersee|글번호: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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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 상경 오전부터 하늘이 어두컴컴하다. 금방이라도 함박눈이 내릴 듯한 날씨다.이런 날은 꼭 집에 앉아서 고구마나 삶아 먹어야 하는데 왠 면접이람...현재다니고 있는 영어강사자리도 괜찮은 데 펑크를 내버릴까? 한참 고민끝에 그래도 혹시 알아 ..여름에는 이마에서 김이..
1편|작가: 로망스|글번호: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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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저기 과장님 저 그만 가봐야 할것 같은데요." "어. 그래. 미안. 시간이 이렇게 늦었네." "아니에요." "내가 집까지 바래다 줄께. 참 영화 못 봐서 어떻게 하지? 아쉽네." "어떻게해요. 그냥 다음에 과장님 시간 나시면 그때 보여주세요." "그래" ----..
[제1회]
뭔가가 있어. 분명히... 그치만 맘한켠 내가 모르고 지날수 있었으면 좋겠다...싶기도 하고, 그래 들키지만 말아라...도 싶다. 주위에 여자가 있다는게 불안하다. 그것도 못갖춘 마디인 여자들이라서 더욱 그렇다. 맘이 약한 남편이....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남자가 어..
1편|작가: yoo|글번호: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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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내유년의 모습은 늘 발고 힘찬건 아니였다. 유난히 어둡고 침울한 일이 더욱 생각에 남는건 아마도 내 자신이 아직도 헤메고 있음일것이다. -초등학교6년- 나에게 학교는 다른아이들이 다 그러했듯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모든 인생관을 바꾸게 하는 사건이 매일 일..
[제1회]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1편|작가: 상실|글번호: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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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떨리는 마음을 하소연 할까 .......... 세상을 너무 한결 같이 살아온 죄이라면 너무 가혹하다. 시엄니 시집에 나이와는 동 떨어진 세상을 살았고 이제는 시누 의 말 한마디에 나의 가정이 흔들린다.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아 나 보다 약자이거든..
1편|작가: anny63|글번호: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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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나는 그녀가 보고 싶을때면 그녀의 벨을 눌러서 "여기 누구집이져" 하면서 목소리를 듣고 혼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장을 보러 밖으로 나가던중에 엘리베이터에서 그녀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와 가볍게 목례를 나눴다 심장이 멈출것 같은 느낌을 주체..
[제2회]
창밖으로 서울행 열차가 기적소리를 뿜어대며 서울을 향해 달리고 있다. 주중내내 일터에서 일을 마치고 주말을 쉬러 가는 무리들인가 보다. 조금뒤 또다시 열차는 뿜--기적소리를 내며 바닷물이 일렁이는 부산을 향해 달리고 있다. 주말을 맞이하여 영도앞바다. 태종대의 자살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