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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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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BY hyunju3516 2001-01-29

사랑은 아무나 하나 요즘 유행가사의 하나이다

그러나 사랑은 아무나 한다는것은 다 인정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랑하는 방식이 문제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날인가 부터 나는 아래집 한 여인이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는 시장을 보러 갈때면 노란색 자전거를 타고 파란색 바구니를 앞

에 실고는 장을 보고는 한다 그와 처음 마주친것또한 한 마트안에서이

다 그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가득했다 입가에 보조개또한 나의 마음

을 흔들어 놓았다 그녀는 20대 후반정도 보였다 나는 그를 유심히 살

펴보았다 그는 치마를 좋아하는 여자였다 항상 치마를 입고 다녔다

아무를 눈이 많이오고 비가 와도 나는 매일 그녀를 생각했다 그리고

는 나의 아내와 비교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날인가부터 나의 부인은 어

느 대기업의 간부로 있다 다들 유능하다고는 하지만 내 눈에는 그저

일 밖에 모르는 여자 섹스와 음식만들기는 아주 형편없는 여자 이렇

게 밖에 생각들지 않는다 친구들은 그렇게들 말한다 "너는 좋겠다 부

인이 능력있어서"그렇게 말하는 친구들에게 나는 속으로 이렇게 말해

주곤 한다 돈이 전부인 세상에서 돈과함께 침대에서 자고 돈과 함께

살아보고 싶으면 내 마누라랑 한번 살아봐라 이렇게 나는 점점 나의

아내에 대한 불만이 많아졌다 나는 전업남편이다 원래는 한 직장에

다녔는데 IMF한파로 인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처음에는 일자리를 구할

려구 많은 노력을 했지만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완전히 집에서

살림만 한것도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간다 그러면서 아내는 점점 나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나의 열등감이 점점 아내를 침대에서 밀어내고 있

었던 것이었다 나는 이런 아내를 옆에다 두고 아래집 그녀를 생각하면

서 한침대 아래 자위행위를 한적도 있었다 언제 한번은 그짓을 하고

있다가 아내가 잠이 깨어서 수모를 당한적도 있었다 완전히 동물보다

못한것을 보기라도 한듯 침대에서 박차고 나가 저질이란 말을 되풀이

하면서... 그때의 아내의 눈을 잊을수가 없다 그뒤부터 나는 화장실에

서 그짓을 했다 그때 마다 나는 아래집에 사는 그녀의 치마입은 모습

상상속에 그녀와의 섹스는 나를 흥분시키기 충분했었다

그렇게 그녀는 나의 상상속의 동경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