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화요일-따끈한 생..
10월8일,화요일-따끈한 생강차 한잔오늘은 한로(寒露). 찬 이슬이 내리고 단풍이 짙어지는 때. 겨울새가 돌아오는 이 시기에 조상들은 탐스럽게 핀 국화로 전을 부치고 술을 담갔다. 이슬이 늦가을 서리로 바뀌어도 꿈쩍 않는 그 꽃을 서리를 이겨내는 외로운 절개라하여 오상..
238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194|2013-10-08
10월7일,월요일-맛있는 축..
10월7일,월요일-맛있는 축제, 10월의 선물 송이버섯 한창. 청산은 발밑에 지란을 키우고 소나무는 품 안에 송이를 기른다. 송이는 소나무가 키우는 동자승. 용 비늘 같은 소나무 껍데기는 부처님의 주름이다. ..
237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99|2013-10-07
10월5일,일요일-가을 산이..
10월5일,일요일-가을 산이 오라고 손짓하네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끼는 날씨는 기온 18∼20도에 습도 40∼70%일 때. 바로 10월의 가을날씨다. 이런 날에는 일의 능률도 높아진다고 한다..
236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857|2013-10-06
10월5일,토요일-이 가을바..
10월5일,토요일-이 가을바람, 남자들 가슴에 담으련다 가을은 따뜻한 정(情)이 그리운 계절. 몇 장 남지 않은 달력을 보는 사람의 마음은 허전하다. 한의학의 해석에 따르면 차가운..
235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166|2013-10-05
10월4일,금요일- 일교차,..
10월4일,금요일- 일교차, 감기 조심아침에 옷장에서 두터운 가디건을 들고 잠시 망설였다. ‘나혼자 너무 따듯하게 입는걸까?’ 움츠리고 다니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 입고 나왔는데, 포근한 것이 딱 좋았다. 인터넷에도 \'일교차패션\'이라는 검색어가 보인다. 요새 일교차..
234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68|2013-10-04
10월3일,목요일-지금 누려..
10월3일,목요일-지금 누려라, 반짝이는 가을 10월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만나는 빨간날. 오늘은 하늘이 열린다는 개천절. 우리 나라 건국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된 국경일이다. ..
233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73|2013-10-03
10월2일,수요일-내 힐링 ..
10월2일,수요일-내 힐링 멘토는 책 속에 여름에는 펭귄도 떨게할 냉방, 겨울에는 구들장같은 난방. 덥고 추운 것을 피하는 게 목적이지만 결국은 활동하기 좋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보통 여름..
232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757|2013-10-02
10월1일,화요일-그리움 눌..
10월1일,화요일-그리움 눌러쓴 편지 한통을 나는 날씨다. 기상 예보가 내 미래를 맞힐 수는 없다. 나는 파란 하늘에 날벼락을 때리고, 무서운 태풍 저편에 일곱 색깔 무지개를 띄운다. ..
231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319|2013-10-01
9월30일,월요일-가을답지 ..
9월30일,월요일-가을답지 않게 연일 찌푸린 하늘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데 높은 하늘 보기가 쉽지 않다. 올가을은 유독 흐린 날이 많아 머리에 닿을 듯 내려앉은 잿빛 하늘이 더 익숙할 지경이다...
230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24|2013-09-30
9월29일,일요일-가을 하늘..
9월29일,일요일-가을 하늘 한번 보세요 하늘 높아지고 말이 살찌는 계절. 한낮의 뜨거운 햇살과 더위가 아직 늦여름의 자취를 완전히 거둬가지는 않은 듯하다. 하지만 알..
229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101|2013-09-29
9월28일,토요일-눈치 없이..
9월28일,토요일-눈치 없이 가을은 푸르기만 하다 한낮에는 아직 여름의 흔적이 묻어난다. 긴 소매를 걷어야 햇볕 아래서 충충 걸을 수 있다. 여름과 가을이 꿰맨 자리 없이 겹쳐지다가 나뭇잎이 노란색 돼야 진짜 가을. 정반합, ..
228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99|2013-09-29
9월27일,금요일- Shal..
9월27일,금요일- Shall we ride?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가을에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작용을 활발히 한다. 소화기능도 활성화돼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된다.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높여 1주일에 3회 이상, 30분∼1시간 정도 운..
227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490|201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