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엄마포기각서!~(2)
사실 이틀전부터 난 아들과의 싸움에서 거의 밀려나기 시작했지요그리도 순한 양 이던 아들녀석이 그렇게 마구잡이식으로 밀어 붙이는데 나에게도 한계라 오더라 그말입니다그만큼 그녀석도 죽어라 그 일이(학원가는)싫다는 거겠죠생존권(?)을 위해 파업을 일삼는 사람들의 의식과 거의..
86편|작가: 햇반
조회수: 1,097|2003-07-02
맹자엄마포기각서!~(1)
1 민구의 실력향상 2 민구의 장래성에 관한 프로젝트 3 민구의 자율적인 학습성취 동기부여 4 민구의 자발적인 삶의 태도 5 민구의 올바른 의식태도와 이해 6민구의 성공 활률에대한 기대가치7 민구에대한 올바른 교육가치관확립 8 적응력과 또래 경쟁의 학습향상의..
85편|작가: 햇반
조회수: 1,186|2003-07-02
게이트맨
외출준비를 분주하게 마치고 집을 나설때마다 매번 브레이크가 걸린다 "열쇠가 어디갔더라..." 여기저기 한참을 뒤지다가 시간약속 늦은적도 여러번,외출을 포기할까 몇차례, 최근엔 새콤직원까지 불러 문을 잠그고 나간적도있다 대게의 경우 아파트 입주할때 현관키는 4개를 준..
84편|작가: 햇반
조회수: 1,157|2003-06-30
요즘은....
그래요 내가 많이 행복하다는 생각보단 참 열심히도 산다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지만 부질없는 생각따윈 할수없고 좋은사람 싫은 사람 가릴 시간도 안나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 여유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전화가 걸려오면 더 없이 반갑고 고맙지요 그래서 ..
83편|작가: 햇반
조회수: 920|2003-06-18
그집~~~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나서 양평쪽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초록은 연신 생기있게 가지들을 흔든다 비내리는 도로에는 자동차들의 몸살도 없다 갑자기 앞 차창에 커다란 물방울이 툭하고 떨어진다 그리고 이따금.... 그 신호가 소나기의 시작임을 안건 유리창에 반정도의 물방..
82편|작가: 햇반
조회수: 915|2003-06-16
아름다운화음!~
음악은 누구나가 태어나면서부터 접하게 되는 공통된 문화다 대중에게 노출되어진 음악은 장르도 여러가지고 편차도 심하지만 모두가 나름대로 자기 취향에 맞게 음악을 공유한다 음악할동은 작곡, 연주, 감상 세가지로 분류되며 제1의 창조과정인 작곡과 음악을 표현하는..
81편|작가: 햇반
조회수: 951|2003-06-12
기준이 되는....
내가 아는 모여인.... 시골에서 간혹 부모님이 용돈을 보내오는데 그 액수가 거의 천만원단위로 올라온단다 그리고 또 모 여인.... 자신의 생일이나 집안의 기념일이 있을때마다 시어른들이 일일히 행사를 챙겨 주신단다 나.... 난 결혼 10년 이 넘도록 시어머니한..
80편|작가: 햇반
조회수: 788|2003-06-11
감사합니다! 정말로(수상소감..
먼저 아줌마 닷컴에 감사드립니다 요즘에야 워낙 빵빵한 아줌마들이 많으니 나 같은 사람이 무슨..... 그런 맘으로 그래도 혹시나 떡고물이라도 떨어지면 얻어 먹겠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인테넷 활동사 응모를 했지요^^ 입선에 당첨 됐다는 화면을 통해 보면서 참으로 마음이..
79편|작가: 햇반
조회수: 892|2003-06-04
찐드기퇴치법!~
베란다화단에 있는 화초와 야채들에게 진드기가 생겨났다 남편은 시간 날때마다 아침 저녁으로 진드기 잡기에 나섰다 그것도 맨 손으로.... 나는 지저분하다며 그러지 말고 해충약을 사다 뿌리라고 충고했다 민구가 끼어들어 한마디한다 "엄마,약 안뿌려도 돼 무당벌..
78편|작가: 햇반
조회수: 1,076|2003-05-30
메일 보내기놀이!~
나는 일주일에 두서너번 남편에게 메일을 보낸다 남편은 물론 답장 따윈 하지않는다 하지만 나는 알고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올쯔음 내가 보낸 메일을 되새기며 나의 생각들을 기억해내고 또 나를 위해 무엇을 할까 한번쯤은 생각해 본다는것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남편은 전화로 ..
77편|작가: 햇반
조회수: 840|2003-05-20
만약에누군가를 사랑하게되더라..
만약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거든 혼자서 조용히 바라만 보아요 오랫동안 갖고싶어하던 나만의 소중한 선물을 갖게된 기쁨이라 생각하세요 누구에겐가 받은 선물에 고맙고 감사하듯 그렇게 감사만 하세요 좋아한다느니... 이만큼 내가 좋아하니 ..
76편|작가: 햇반
조회수: 1,091|2003-05-19
유혹
오늘 오후.... 차창밖으로 넘실거리는 봄을 바라보면서 문득 오늘 아침 당신이 입고 나간 옷이 무엇인가 생각했습니다 가벼운 당신의 옷차림이 떠오르자 갑자기 당신을 만나고 싶은 동요를 느꼈습니다 저 초록 들녁을 당신과 함께 걷고 싶은 유혹... 조금 낮은 듯한 산을 ..
75편|작가: 햇반
조회수: 939|200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