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침 했습니다
그래요. 저 어제 동침좀 했습니다. 다~~~~ 늦은 저녁에 연락도 없이 여행용 가방을 끌고는 들이 닥쳐서 혼자 사는 저에게 아글쎄~ 자고 아침에 간다고 하는거예요.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막겠습니까?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는 나에게 이건 무척 황당한 일이었습..
12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2,871|2003-10-23
감춘 얘기 비밀 이야기 [마..
나는 7 자를 무척 좋아 해 그래서 이번 7편으로내 사랑시작 에대한 글을 끝내려 하는거야. 어제오랜 만에 그분을 만나 뵙게 되었어. 아침 일찍 출발한다구 전화가 왔어. .내가 사는 이곳까지 오시려면 두시간 정도는오셔야 하는데 먼길을 마다 않고 오신것도 감사한..
11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2,540|2003-10-22
감춘 얘기 비밀 이야기 [6..
그러구 저러구 하루가 지나구 아침일찍 매미가 온다나 어쩐다나.... 증말 분위기 파악 못하는 매미 땜시 컵 라면 한그릇 마시고 도망치듯 강원도를 빠져 나왔어. 아뿔사! 그리고 그 저녁 부턴가 하늘이 진노 한것 처럼 얼마나 요지경을 했나구? 그리구는 며칠 동안..
10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1,515|2003-10-22
감춘 얘기 비밀 이야기 [5..
명절에 음식 장만하고 손님 대접 하느라구 힘들어두 그건 너무나 행복한 엄살로 보이지 난 가끔 주위에서 남편과 다툰 얘기 소리를 들으면 심술이 난다니깐. 내가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더라. 응 맞아요,맞아. 낙산에서 저녁을 먹었지, 그리구는 너무 어두워 지니 고래는 못 ..
9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1,081|2003-10-22
감춘얘기 비밀 이야기 [4편..
그분은 집이 서울 이고 나는 강원도 밑이거든. 이 촌여자를 만나려면 쬐끔 공을 들여야 하잖아. 두번을 만나고 추석날 아침에 고래잡으러 떠나야 할때 약간 기분이 UP -되더만. 옛말에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 가야한다잖어. 나는 호랑이 보다 더 완악한..
8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971|2003-10-22
감춘 얘기 비밀 이야기 [3..
지난 며칠전 추석날 비로소 얼굴 을 마주 하게 되었지, 아니네, 참 그전에 상견례는 간단히 하고 또한번 만나서 찜질방엘 갔었지. 그찜질방에서 뜨거운 불가마에 한올의 옷 만 걸치고 만나니 그거 상당히 쑥스럽더구만. 그리구 나서 세번째 만남이 추석날 아침 이었어. ..
7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897|2003-10-22
감춘 얘기 비밀 이야기[2편..
옛말에 억울하면 출세 하라잖아. 그럼 나의 출세는 무엇 이겠어. 맞아 바로 그거야. 내가 싱글이 아니라 듀엣이 된다면 출세 하는 거야. 그런데 중이 자기 머리 를 못깍는다 잖아. 근데 나는 어금니를 물었어. 내머리내가 얹기로 말이야. 그래서 1편 서두에서 얘기 했..
6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1,011|2003-10-22
감춘얘기 비밀 이야기[1편]
요즈음 내마음이 너무나 많이 시려웠어. 그래서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다 보니까 [물론 온라인상에서] 짝을 찾아주는곳이 있더군. 생각 해봤지. 교제가 뭔지 다아 잊어버린내가 무슨 맘을 먹었냐면 벌써 27살이나 되는 애가 내딸이더라구............... ..
5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889|2003-10-22
복권 긁는 아이들
"아저씨! 아저씨, 아 어서 이리 나와 보세요,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나는 빽빽 악을 쓰며 버스표 파는 작은 구엉에 대고 나의 얼굴을 들이 밀듯 외쳐댔다. 창구 아저씨는 뭔 일이냐는듯이 아주 귀찮다는듯이 얘기했다. "뭔데여?" " 아저씨 먼데건 가까운데..
4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1,121|2003-10-22
누구는 자기 없나?..
요즈음 나는 컴퓨터 소설 쓰기에 빠져서 밥때도 잊기가 일수다. 컴을 거의 하루 종일 열어놓고 있으면 지나가는 온라인 방문자들의 쪽지를 많이 받게 된다. 대부분이 안녕하시냐고 안부 부터 물어 오지만 누군지도 모르고 답을 하자면 거의가 "근데 댁은 누구세여?" 이..
3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938|2003-10-22
하여간 못 말려 !!!
지난 월요일 이었다. 요즈음 신경성인가? 하는걸로 나는 "인후두 역류 질환" 을 앓고 있어서 괜시리 죽을 병이나 걸린것처럼 엄살이 많다. 그런데 이병은 도저히 먹는거나 자는거나 한시도 나를 편케 놓아두질 않는다. 그래서 동네 병원을 다니다 도저히 차도가 없어서 ..
2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1,032|2003-10-22
모르면 배워야 한다..
이 얘기 소설방에서 조금아까 사고친얘기입니다.{오후 2시이후~~} "아이고!... 아이고!........." 이거 무지 당황 스럽습니다. 알량한 밑천 이라구는 워드뿐 인데..... 글쎄 글자앞에 따옴표만 치면 꼭\ 요것이 무슨 훈장 처럼 따라다니니..... ..
1편|작가: 김지은
조회수: 972|200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