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춥다
핸드폰으로 쓰는글을 수정하면 잘날라간다지하철안에서 쓴글집에와서 수정하다보니 날라갔다퇴근길 너무추었다버스가 오니 다들 타려고 다음오는 버스는 오분후였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난 못타고오분을 기다리는 동안 오돌 오돌 떨었다밤열시가 넘은 시각 그시간에도 움직이는 사람들은 ..
31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488|2018-01-10
설상가상인가
예견됐던 일이지만혹시나가 역시나팔십넘은 노인네가 아버지 간병에 입원하기전부터 계속 설사하고 온집안 똥묻히고한것 빨고 뭐하고 했으니그래서 간병인도 못쓰게 하니 누군가 안가있음 가서 어거지로 있다가 병실에서 쓰러질판이니이리저리 남편을 다 동원하고 내동생에참 결국은 퇴원후 ..
31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581|2018-01-08
엄마가 더 걱정되니
일주일이 어찌갔나 그래도 할일은 하기는 했다바쁜일도 그럭저럭 조금은 숨돌리게 해놨고아버지 입원에 그럭저걱 남편시켜서 저녁간병하게 하고오늘은 토요일 퇴원수속밟고 집에 모셔다 드리고죽챙겨놓고엄마도 무릅아프고 힘이든데아버지는 오자마자 또먹는타령잔소리 해놓고 왔지만마음약한 엄..
31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67|2018-01-06
일들이 왜이리 겹치는것일까
새해부터 죽어라 죽어라 하는것일까연말부터 연초 계속 해서 외박하고 늦은 남편땜시 화가나서새벽 부부싸움을 다했고정말거의잔소리를 안하는편인데해도 해도 너무해서새벽에 막 퍼부었지만그래도 딱 두마디만 했다"와이프 빨리 죽기 바라냐고""돈이나벌고 대리효도만 열심이 시키는 존재로..
31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467|2018-01-03
나이한살더먹었다
나이 한살더먹은만큼 마음도 좀 더 여유로워졌음 좋겠는데그냥 체념식의 여유만 찾는듯하다그냥체념 포기식의 여유는 아닌데상처만 받다보니 그럴까이제는 나이먹어서 상처도 체념이 아닌 여유로 상처로 안받았음 좋겠는데상처는결국 상채기나서 결국은 아물때까지 힘들고아물고서나서도 흉터가..
30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165|2018-01-01
이해가 간다
남편은 송년모임 역시나 외박이다 사실 남편의 외박 사전통보 난 그냥 쿨하게 받아들인다 이런 날 보고 뭐가 그리 믿음이 강하냐하지만 부부사이는 믿음이라본다 나도 친구들과 여행 미리 이야기함 남편흔쾌히 허락한다 하긴 남편의 외박 여행 오래전 워낙이 바가..
30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647|2017-12-30
연휴는 잘쉬었다
아들내미 감기 뒷바라지로 인하여연휴는 집에서만 보냈다집에 있는 음식만 뒤져서 먹었나보다시레기국 끓여먹고 야채샐러드만 해먹고아들내미는 미리 사다놓은 죽으로 대체하고아들녀석이 쓴 수건은 제 삶아서 놓고독감이라고 하니 그리 해야하니그나마 얼추 나아지는듯이런날도 있기는 해야지
30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90|2017-12-25
복이넘친다
눈이그리왔어도 한나절 제설로 거의 잘치어졌다 골목길은 좀남아있지만 대로변은 염화칼슘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울아들은 주말 돌아다니더니 감기걸렸는데 죽만사오라고하고 난 종일 왔다갔다 뛰어다니느라 하도 시달리고 이제 겨우 퇴근인데 지금시간 죽집 여는데도없..
30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99|2017-12-19
올겨울은
오늘 영하십이도 내일도 영하십도십일도 절기상 음력 시월이 아직안지나갔는데 다음주 월요일이 동지달 초하루인데 벌써한파다 경기도지역은 눈이많이왔고 서울은 가끔 흩날리는정도라 다행이긴한데 눈은 가만이 어디 아무상관없이 쉴때 오는것이좋지 많은눈은 불편하다 낭만..
30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139|2017-12-12
힘은들어도 시간은 잘간다
요즘 마음이 번잡해서 그럴까왜이리 꿈에 시달리는지오늘은 외삼촌이 꿈에보이고삼촌을 못본지도 참 오래되었다엄마를 통해서 소식이야 좀 듣지만그러고보니 요즘 힘들다고 뭐하다고 전화도 못해봤네내일은 찾아가봐야지요즘 다시 구슬을 꺼내들었다늦은퇴근에 와서 삼십분정도만 구슬을 꿰면서..
30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531|2017-12-08
눈오네요
오늘은 늦은 퇴근길 눈이 반기네요 어제밤은 칼바람이더니 오늘은 심적으로도 지쳤나봅니다 승량님은 소식없으니 걱정되고 이럴때 예전여행시 사진봄 좀났죠
30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286|2017-12-05
바람붑니다
조금포근하더니 다시 추어지나봅니다 바람에 정말춥네요 퇴근길 바람이 정말차갑네요 이젠 뭐한겨울이니 추운게 당연하긴한데 바람이불때는 역시
30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636|201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