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윤산 표지가 참 고풍스럽고 격이 있어보인다
세계문화유산이 된후 왕릉은 더욱 품격을 갖추어진듯하다
예전은 릉안에 매점도 있고해서 술도 사서 마시는 사람도 있기는 했었는데
이제는 간단한 음료 좌판기 외에는 화장실하고 벤치만 잘갖추어진 도심속의 공원역활도 하고있다
서오릉내 조성된 왕릉의 위치와 원과 묘를 나타내는 표지판이다
중간중간 산책길도 잘조성되어있어 낮은 산을 타는듯한산책길이 되기도 한다
때죽나무와 소나무 참나무 전나무도 보이다
수경원
시도세자의 어머니 영빈이씨의 왕릉이다
영조의 후궁들중 최고위치 영빈이씨로서 사도세자와 여러 옹주를 낳은 사랑받은 여인이었지만
아들이 죽는것을 보아야 했으니 불행한 여인일수도 있는것이고
왕릉다음의 예우를 갖추어지는것이 '원'이라고 한다는데
보통 후궁중 아들을 낳고 그아들이 왕위에 올랐을때 죽음의 예우도 이리 되었다고 하지만
그나마 사도세자는 왕이 되지는 못햇지만 그 아들이 왕위에 올라 추존왕이 되었기에 가능했을려나
순창원
명종의 아들 순회세자랑 세자빈 공회빈윤씨가 모셔진곳이다
세자빈은 임진왜란 전란중에서 죽어서 이곳으로 조성되지 못하고
결국은 이장도 힘든상태로 되었나보다
그래서 이곳은 순회세자가 모셔져 있고 세자빈은 빈무덤이라고 할수있다
명종의 아들 순회세자는 어릴적 일찍죽었다는데 그이후 명종도 자손을 남기지 못하고 일찍죽어서 결국은
중종의 후궁들중의 자손으로 왕위가 이어졌으니
문정왕후가 중종을 무리하게 장경왕후릉에 있던곳을 자신과 같이 안장하고자 마련한 정릉이
물이 차는곳이여서 결국은 아들도 죽고 손자도 죽고 본인도 마지막 소원이었던 중종곁에 묻치지못하고
태릉에 묻혔다고하니
장경왕후의 아들이었던 인종을 그리 미워하고 그의 죽음에도 관여되어 있다는 속설이 있지만
그래서 영화소재로도 참 많이 나오기는 한다
지극한 자식사랑이 너무 지나쳐서일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