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그래도 주간중 이리 공휴일이 있다는것은 그리고 쉴수있음도 너무좋다
이런날에도 일하는 분들있고
나도 어느때는 공휴일도 주말에도 나가서 일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쉴수 있었다
요번 주말은 나가서 일해야하는 일정임으로
오늘하루 오전은 좀 늘어지게 자고
남편은 역시나 산행으로 나가고
아침은 늦잠자고
천천이 일어나서
장을 보러나갔다
오늘은 매실도 담가야하고 오이김치도 담가야하고 국도 하나끓여놓아야하고
반찬도 좀 만들어야하고
매실 동네에서 어제부터 본 매실이 좋아보여서 오늘 그냥 사왔다
십킬로를 들고오느라 팔빠질뻔했다
일부 장본것은 배달시키고
이마트 배달이 되니 신선장하고 유리제품만 들고오고 무거운것은 배달시켰다
이마트에도 매실을 팔았음 배달시켰을터인데 아쉽다
버스정거장에서 집까지 십분이고 마지막길은 약간 언덕이라서 무거운것을 들고 올라가기는
좀 많이 힘겹기는 한데
할수없는일
이런날 남편찬스 쓸수도 없고
같이 장보자고 산에 가지말라할수도 없고
명절이나 제사 같은 큰행사 장아니고는 남편찬스는 거의 안쓰는편이다
무겁든 많든 들고다니고 배달시킬수있음 배달시키고
씻어서 말렸으니 자기전에 통에넣고 설탕만 채움 끝인데
오이소박이도 담가놓고 하면 지금 오이가 절여지기 기다리는중이다
그동안 부추도 썰어놓고 양념도 다 갈아놓고 찹쌀풀도 쑤어놓았으니
금방 다할것이다
중간 된장찌게 하나 끓여놓고
혼자 혼밥을 오늘같은날도 하고
오징어조림 하나 했으니
봉선화꽃이 핀것을 다시확인하고
다른꽃송이가올라오나
좀더 활짝 다피었음하는데
아프리카봉선화
고구마도 잘자라고있다
그옆의 마는 줄기를 얼마나 잘뻗어가는지
바질은 의외로 키만좀씩 크고있다
이러다 꽃이나 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