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설상가상인가
예견됐던 일이지만혹시나가 역시나팔십넘은 노인네가 아버지 간병에 입원하기전부터 계속 설사하고 온집안 똥묻히고한것 빨고 뭐하고 했으니그래서 간병인도 못쓰게 하니 누군가 안가있음 가서 어거지로 있다가 병실에서 쓰러질판이니이리저리 남편을 다 동원하고 내동생에참 결국은 퇴원후 ..
31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565|2018-01-08
엄마가 더 걱정되니
일주일이 어찌갔나 그래도 할일은 하기는 했다바쁜일도 그럭저럭 조금은 숨돌리게 해놨고아버지 입원에 그럭저걱 남편시켜서 저녁간병하게 하고오늘은 토요일 퇴원수속밟고 집에 모셔다 드리고죽챙겨놓고엄마도 무릅아프고 힘이든데아버지는 오자마자 또먹는타령잔소리 해놓고 왔지만마음약한 엄..
31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63|2018-01-06
일들이 왜이리 겹치는것일까
새해부터 죽어라 죽어라 하는것일까연말부터 연초 계속 해서 외박하고 늦은 남편땜시 화가나서새벽 부부싸움을 다했고정말거의잔소리를 안하는편인데해도 해도 너무해서새벽에 막 퍼부었지만그래도 딱 두마디만 했다"와이프 빨리 죽기 바라냐고""돈이나벌고 대리효도만 열심이 시키는 존재로..
31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462|2018-01-03
나이한살더먹었다
나이 한살더먹은만큼 마음도 좀 더 여유로워졌음 좋겠는데그냥 체념식의 여유만 찾는듯하다그냥체념 포기식의 여유는 아닌데상처만 받다보니 그럴까이제는 나이먹어서 상처도 체념이 아닌 여유로 상처로 안받았음 좋겠는데상처는결국 상채기나서 결국은 아물때까지 힘들고아물고서나서도 흉터가..
30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143|2018-01-01
이해가 간다
남편은 송년모임 역시나 외박이다 사실 남편의 외박 사전통보 난 그냥 쿨하게 받아들인다 이런 날 보고 뭐가 그리 믿음이 강하냐하지만 부부사이는 믿음이라본다 나도 친구들과 여행 미리 이야기함 남편흔쾌히 허락한다 하긴 남편의 외박 여행 오래전 워낙이 바가..
30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640|2017-12-30
연휴는 잘쉬었다
아들내미 감기 뒷바라지로 인하여연휴는 집에서만 보냈다집에 있는 음식만 뒤져서 먹었나보다시레기국 끓여먹고 야채샐러드만 해먹고아들내미는 미리 사다놓은 죽으로 대체하고아들녀석이 쓴 수건은 제 삶아서 놓고독감이라고 하니 그리 해야하니그나마 얼추 나아지는듯이런날도 있기는 해야지
30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86|2017-12-25
복이넘친다
눈이그리왔어도 한나절 제설로 거의 잘치어졌다 골목길은 좀남아있지만 대로변은 염화칼슘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울아들은 주말 돌아다니더니 감기걸렸는데 죽만사오라고하고 난 종일 왔다갔다 뛰어다니느라 하도 시달리고 이제 겨우 퇴근인데 지금시간 죽집 여는데도없..
30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92|2017-12-19
올겨울은
오늘 영하십이도 내일도 영하십도십일도 절기상 음력 시월이 아직안지나갔는데 다음주 월요일이 동지달 초하루인데 벌써한파다 경기도지역은 눈이많이왔고 서울은 가끔 흩날리는정도라 다행이긴한데 눈은 가만이 어디 아무상관없이 쉴때 오는것이좋지 많은눈은 불편하다 낭만..
30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132|2017-12-12
힘은들어도 시간은 잘간다
요즘 마음이 번잡해서 그럴까왜이리 꿈에 시달리는지오늘은 외삼촌이 꿈에보이고삼촌을 못본지도 참 오래되었다엄마를 통해서 소식이야 좀 듣지만그러고보니 요즘 힘들다고 뭐하다고 전화도 못해봤네내일은 찾아가봐야지요즘 다시 구슬을 꺼내들었다늦은퇴근에 와서 삼십분정도만 구슬을 꿰면서..
30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522|2017-12-08
눈오네요
오늘은 늦은 퇴근길 눈이 반기네요 어제밤은 칼바람이더니 오늘은 심적으로도 지쳤나봅니다 승량님은 소식없으니 걱정되고 이럴때 예전여행시 사진봄 좀났죠
30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228|2017-12-05
바람붑니다
조금포근하더니 다시 추어지나봅니다 바람에 정말춥네요 퇴근길 바람이 정말차갑네요 이젠 뭐한겨울이니 추운게 당연하긴한데 바람이불때는 역시
30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627|2017-12-04
일을한다
일하는게 무섭고 힘들고하지만 일이 그나마버티게하나보다 불면의밤 보내고 죽어라 일하다봄 혓바늘은돋고 입술은 헤져도 이삼일 제대로믓잠 축처지듯 잠을자고 주말은,잤다 깼다하며 모자란 수면시간을 채우려한다 어떤때는ㅈ어찌해도 잘자는 남편의 수면이 얄밉기도하지만 같..
30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543|20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