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바쁘게 지나갔다
햇볕은 넘뜨겁게 지나갔는데
아직 밤도 더운 이런날 정전이다
일곱시무렵 정전되서 하루종일 급하게 왔다갔다해서인지
마지막은 아파트 애들 놀이터에 안쓰는 화분에 꽃씨를 좀 심고 들어와서
씻는중에 전기가 갑자기가 나가서
변전기 터졌나 전기 과부하인가 걱정됐는데 이십분만에 들어왔다
정말 전기가 없으니 아무것도 못한다
저녁을 챙겨먹고 있는데 또한번 전기가 나갔다
이러다가 밤중 전기가 또나갈까 걱정이다
전력난으로 지방의 아파트 단지도 불이나가서 난리가 났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에휴폭염으로 인해서 에어컨을 틀어되고 하니
서울이 거의 37도 올라갔다
벌써 이럼 곧 삼십팔도 구도라는것인데
94년도의 폭염을 뛰어넘게 되는것이다
이제는 서울도 대구만큼 더워지게 된것이다
이런와중 오늘은 울아버지 좋아하는 새우튀김 하느라 시장을 봐서 새우튀김을 해서
마트에서 만난 동생편에 보냈다
울아버지 지난번 해다준 새우튀김이 넘 좋았나보다
마트에서 동생이랑 같이 장을 보고 동생도 집에가지고 갈 장을 본다길래
같이 장보자고 꼬셔서
새우튀김해서 가져가라고 집으로 불러들였다
정말 급하게 새우튀김을 하고 입맛없는 엄마위해서 요즘 하우스귤 좀 비싸도 동생이 사지 말자고 했는데도 사서보냈는데
비싸야 얼마나 비싸다고 에휴
고기도 싫고 뭐하니 과일이라도 입에 맞는것을 드셔야하는데
오늘 저녁 정전이되기전 호박하나있는것도 호박볶음을 하고
진미채볶음도 했다
호박복음은 남편이 해달라서 했다
진미채는 원플러스원 싼 진미채를 사서 그냥 내 좋아하는 맥주안주로 먹을까하다
반찬겸 안주로 먹을려고 간장양념을 해서 볶았는데 괜찮았다
그나저나 더위가 넘 심상치 않다
오늘 정전이 두번되니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