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울엄마
난 오늘 초은님 시를 읽다가 좀 울컥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새벽 희미한 불빛 아래 낡고 허름한 부엌 아궁이 매콤하게 피어 오르는 연기 가마솥 밥에서 하얗게 피는 구수한 수증기 허리 한 번 피시곤 두드리시며 검은 ..
48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40|2019-03-07
시대가 변해도 중요한것은 안..
가끔 케이블에서 지나간 드라마를 한다 1998년 제작되었던 '육남매' 장미희가 과부로 육남매를 키워낸 여리면서도 억척같은 어머니 역활로 우아한 '떡사세요'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드라마 내용중 유복자로 태어난 막내딸의 백일날 백설기할떡을 만들기 위한 쌀을 사려고 자식들 ..
48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267|2019-03-05
앤카페
속초에 사는 친구네 집에를 다녀왔다 같은 일을 하던 이친구는 삼년전 일을 구만두고 속초에 아파트를 마련하고 서울집과 왔다갔다하면서 살고있다 남편도 곧 일을 그만두게 되면 같이 내려와 살 예정이라고 한다 직장의 친한 동료들과 모임을 결성해서 서울에서 하기도 하고 속초도 ..
48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497|2019-03-02
히얀시스꽃도 좋고
히야신스 그냥 물에 담가놓음 된다는데 구근식물 비누꽃을 보면서 히야신스를보니사고싶어져서 사들고 왔는데 남편은 또죽이냐고난리다 일년꽃이라고 하니 꽃이다 피어보인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히야신스꽃 아폴로가 사랑했다는 미소년이 죽어서 꽃이 됐다는 전설 날씨는 맑아보인다 이..
47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658|2019-02-24
비누꽃바구니
꽃바구니 생화만큼은 아니여도 비누로 만든것도 예쁘다 생화 금방시든다고 뭐라할거니 비누꽃으로 비누꽃바구니 ㅅ
47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321|2019-02-23
행사는 연속이다
엄마 생일만 되면 난 속이 상한다 정말 그 고집을 끽기도 힘들고 그냥 말되로 엄마는 그냥 간단이 본인이 상차려서 먹겠다고 하시는데 그러니 힘들게 음식하지마라 하지만 내마음이 그렇게 하지를 못하니 역시 속이 상하지만 할수없다 작년과 똑같은 상황이고 아마 내년도 같을것이다..
47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431|2019-02-23
꽃이 그리워진다
어제는 후배일로 착잡했지만 모든것은 스스로 결정할일이기는 하다 남녁의 꽃소식에 꽃을 보러가고싶다 이미 동백꽃도 매화꽃도 피기 시작했을터인데 아니 이미 피었나
47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377|2019-02-17
현실이 찹잡하다
오늘은 종일 집에서 쉬었다 지금 저녁으로 고등어김치조림하고 시레기국을 끓여놓고 남편의 귀가를 기다리고있다 중간 후배랑 통화하면서 참 마음이 안좋다 정말 열심이 살은 녀석인데 왜그리 남편복이 없는것인지 그동안도 생활력없고 폼생폼사 남편이지만 그나마 그래도 애들 위해서 ..
47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820|2019-02-16
눈오는출근길
눈 출근전쟁이다 눈길 버스제시간안오니 타려고 밀치고 내리는사람을 밀치고 타고는 안비켜주고 내알바아니라는 아저씨 참 살벌하다 결국 어찌어찌 여자는 내리고 마지막올라탄 사람이 이경우 내려야하는데 기사분 소리지르고 그러니 버스는 계속지연되니 택시도 당연히 없고 지..
47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596|2019-02-15
명절이 지나고
이번설은 정말 힘들게 음식준비하고 내리 손님맞고 힘은 들었어도 연휴동안 정말 제대로 하루도 못쉬고 오늘 출근하는데 자칫함 지각할뻔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난것이다 힘들어서 뒤치닥거리다 잠을설쳐서 새벽녁 잠들은것이 깜박했나보다 그래도 맛있게먹고 가고 잘먹었다고 고맙다고 ..
47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283|2019-02-07
차례상 차리고
설날 아침 차례상 차리는 것을 위해서 정말 준비할것들이 많기는하다 최소한 일주일전부터는 장을 몇번씩 보아야 하는것이고 산적, 갈비, 고기류를 미리 사오일전에는 재어놓고 물김치를 하고 수정과를 담그고 이리 미리 할 음식들을 해놓고 나면 명절음식의 하일라이트 전을 부치..
47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923|2019-02-05
남편은 찜질방에
어제는 아침 부터 장보러 가자고 그러더니 어제 일부 장을 봐서 산적이니 찜거리는 재어놓아서 그런가 늦잠을 자고 싶어도 등이 아프고 목도 아프고 해서 잠이 깨어졌는데 혼자 아침을 챙겨먹더니 찜질방에 간다고 푹쉬라고 나가버렷다 무슨 남자가 그리 찜질장 한의원가기를 그리 좋..
47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194|201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