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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날에


BY 세번다 2019-10-03

개천절 중간에 이리 하루 쉬는날은 좋기만하다
그런데 아침부터 할일은 이리 맣은지
빨래에 베란다에 뭔가좀 냄새가 나서 보니 예전 사놓은 채소가 썩어서 ㅎㅎ
역시 평일 겨우 늦게오니 주말에 몰아서 음식을 해먹다보니 깜박하고 그리 되기도한다
이리저리 효소담아놓은것들도 옮겨서 잘담아야하고
효소들은 남편이 효소담는것을 좋아해서 오가피 복분자 산초
얼마전은 꽃사과를 가져와서 담아놓았다

추석에 가보고 못가본친정도 오늘 다녀오려고 엄마가 좋아하는해물탕을 준비중이다
육수해놓아서 식혀놓고 있고 마늘도 까놓고 채소도 미리 씻어놓고 해물류만 나중 끓일때쯤
씻고 새우까고 해놓음 될것이다

베란다 잘자라고 있는 제라늄도 가지치기를 해놓고 이제 좀있음 월동준비할 화분들 정리해야한다
참그러고보면 일상속에 집안일이 들어가게 되었나보다
이제는 힘들면 좀쉬었다가 하고 하나씩 찬찬이 동선을 그려가면 해낸다
정못함 마는것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과 같이 하게 되었다

태풍이 아래지방은 피해가있나보다
추석무렵부터 시작된 태풍이 연이어서 참 올해는 좀 유난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울쪽은 그닥 피해는 입지 않고있으니 이것또한 좋은일일까
남도지방의 양식장 피해도 크고 무엇보다도 돼지열병이 걱정스럽다
빨리 잘 진정이 되었음 좋겠는데
돼지고가먹는사람은 잘익혀먹음 상관없지만
양돈 농가도 방역하는 사람들도 참 못할노릇
사람이먹을려고 키우는 짐승이지만 수명을 다하기전에 아프지않은것들도 같이 죽어야하니
그것들도 불쌍하고
왜이런 질병들이 생겨나는것일지
인간들에게 걸리는 질병도 무섭기도 하지만 동물들도
동물들 병은 인간이 원흉이라고고도 하지만...
개천절날에
개천절날에
개천절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