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에게 남들은 왜 그러냐 물어보아도 나도 몰라 그거는 말로 못하지 너를 만나는 걸 생각만 해도 가슴마저 두근두근 떨려오쟎아 짝사랑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떡해 네가 좋은 걸 어쩌다 며칠동안 못 만나지면 이대로 못 만날까 가슴조리고 드디어 이별의 때가 왔다고 침통한 생각만 가득해져와 아무리 바빠도 잊은 적 없고 시간이 많으면 더 생각나고 언제나 즐거운 너와의 만남 언제나 듣고싶은 너의 목소리 늙어서도 오래 오래 함께 하자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약속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뜸해지면은 어쩌나 나는 그만 울고 싶은걸 일찌감치 만났으면 오죽 좋을까 그랬으면 인생이 달라졌을 걸 하기야 이제라도 만난 게 다행이지 만나지 못했으면 어쩔 뻔했어 도무지 잊지 못할 평생의 친구 오래 오래 친구한다 약속해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