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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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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에게


BY ajkkk 2002-10-07

詩에게 



남들은 왜 그러냐 물어보아도 
나도 몰라 그거는 말로 못하지   
너를 만나는 걸  생각만 해도 
가슴마저 두근두근 떨려오쟎아   
짝사랑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떡해 네가 좋은 걸 

어쩌다 며칠동안  못 만나지면 
이대로 못 만날까  가슴조리고 
드디어 이별의 때가 왔다고   
침통한 생각만 가득해져와 
아무리 바빠도 잊은 적 없고 
시간이 많으면  더 생각나고 


언제나 즐거운 너와의 만남 
언제나 듣고싶은 너의 목소리  
늙어서도 오래 오래 함께 하자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약속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뜸해지면은 
어쩌나 나는 그만 울고 싶은걸 

 
일찌감치 만났으면 오죽 좋을까 
그랬으면 인생이 달라졌을 걸  
하기야 이제라도 만난 게 다행이지   
만나지 못했으면 어쩔 뻔했어 
도무지 잊지 못할 평생의 친구 
오래 오래 친구한다 약속해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