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주말마다 손주 보러 오시는 시부모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1

*** 불씨 ***


BY 들꽃나라 2001-10-25

   

     불씨 
     가슴 어디엔가 
     꺼질 듯 다시 살아 

     사랑 불 당겨 
     사랑하는 마음 
     미움 불 당겨 
     미워하는 마음 
     그리움 불 지펴 
     그리워하는 마음 

     토닥토닥 잠재운 
     두터운 잿더미 
     순간순간 헤집어     
     내 안에 수 많은 나   

     불씨 
     평생 꺼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