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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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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BY 백합 200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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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한
내 가슴마냥
들판이 그러하네


휑한 바람이는
내 가슴마냥
들판이 그러하네


잠자리도
메뚜기도 떠난
쓸쓸한 들판이
내 가슴같네


모두 떠난 들판
허수아비가 지키고


허한 내 가슴
누가 와서
지켜 줄꼬.....//


200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