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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교체


BY 살구꽃 2025-08-09

오늘이  말복이다.  엊그제  입추도  지났고  그래서 그런가  더위가  한풀 꺾인것도  같다. 어제  새벽엔  추워서
이불을 덥었다.
 
오늘 새벽에도  시원했다. 며칠전만해도 밤새 선풍기  틀고잤는데.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이번에  방마다  오래된 멀티탭을  새로 다사서 교체했다. 에어컨 켜는 곳엔  과부하가 되면  자동차단되는  멀티탭으로  바꿔주고  나머진  일반 멀티로  교체했다.
전기누전으로  불도 자꾸나고  불안해서  나도 싹 바꿔주고 나니  그래도 안심이 된다.

오래된   전기탭에서  먼지가 쌓여 누전되서  먼지에 불이 붙고 한다니  전기는  소모품이라  2년에  한번씩 바꿔주는게  좋다는  기사를 읽었다.

코드 꼽는데  한번씩  먼지도 닦아주긴 했는데 ..멀티탭    교체하게 된  이유가  통신사 부가서비스 필요없어서  해제를 신청하니  멀티탭도 함께  셋트로 받은거라  수거를 해가야 한다길래 다 줘버리고  내가 쿠팡에서 새로 사서  다 교체하게 된거다.

오늘부터  연이어  담주에도 계속해서  비소식이  많던데. 비피해 입은지역은  아직  복구도 다 안됐는데 비는 자꾸오고  다들  얼마나들  기막히고 애가탈까...ㅠ
해마다  되풀이되는  침수지역들  참말로  답답하다.

형님이  며칠전에  전화와서  동서야  주소좀  보내달란다. 복숭아  한박스  보내준다고.ㅎ 형님이  일하는  요양원에  과수원 하는  집들이  많은가 보다.

동서 과일 좋아하는거 아니  복숭아 얻어 먹으며  동서생각나서  복숭아를  보내준다니  고마웠다.ㅎ
형님은  명절에도  그래서 집에있는 과일은  나를  다 챙겨보낸다. 형님과  조카는  과일을  별로 안좋아해서
나는  과일 사주는  사람이  젤로 좋다한다.ㅎ

그래서  형님이  복숭아를  보내와서  비온뒤라  맛이 없을줄 알았더니  그래도  먹을만 하다.
숙성시켜가며  먹으니  더 맛이난다.  복숭아가  어찌나 큰지 애기 머리만하다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딱딱이 복숭아로  형님이 보내와서  지금 혼자 잘먹고있다. 내가   마트서 산건  암맛도 없었는데 비올때 산거라
비올땐 원래  과일 사먹지 말란 말이있다.

담배피는  남편을  복숭아 많이 먹여야 하는데. 집에 없으니  그리고 하긴 남편은  또 물렁한 복숭아를  좋아한다.  며칠있다 오면  남편은  물렁한거  사먹여야지.
아들도  물렁한거  좋아하고.ㅎ 나만 딱복숭일  좋아한다.

오늘 새벽부터  비가오더니  지금은  그쳤고 오후에  또 온다고 하고 계속해서  담주도 비소식이 있다.
이제 비가 그만 와도 되겠구만  침수지역 어쩌라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