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친구와 들어선 곳은 불빛번쩍이는 조명이 돌아가는 나이트클럽이였다 신랑이 나이트를 하지만 한번도 가보진 않았다 여기저기 그 불빛에 몸을 맡기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담배연기 화장품냄새 땀내새가 어우러져 코가 가렵다 "자 받아" 친구가 컵에 맥주..
7편|작가: 하늘
조회수: 712
[제6회]
아무리 생각해도 울분이 가시지 않는다 푹퍼진 아줌마... 그래도 그런 표현을 하다니 우쒸 화난다 아휴 열받아.. 아이들을 엄마에게 맡겼다 친구나 만날까 핸드폰을 날렸다 후다닥..정확히 십오분후 친구가 도착했다 "무슨일이야...너 싸웠니?" "아니야 그런거.....
6편|작가: 하늘
조회수: 671
[제5회]
누군가 그랬지 여자란 거울하나와 그리고 옛추억만 있으면 그걸로도 충분히 살만큼 행복을 느끼는 존재라고 말야 그래.. 분명 그런 추억이 있었다 남편과 그리고 내가 연애하던 시절 누구나 겪고 또 가는길이겠지만 어쩐지 넘 멀리 와 버린것만 같다 "몬생각해?" 남편의 목소..
5편|작가: 하늘
조회수: 743
[제4회]
자신에게도 짜증이난다 요몇일은... 다음은 슈퍼에 들러 장을 보다가 캔맥주를 몇개샀다 그리고 마른안주도... 요즘은 모듬셋트도 포장해서 파는구나 참 좋아졌네 오히려 이게 경제적이야 이것저것 사는거보다... 아휴 나좀봐..또 돈따지고 있네 할수없나봐 인정하고 싶진 않지..
4편|작가: 하늘
조회수: 805
[제3회]
매달 그렇지만 이번달도 적자다 가계부를 적으면서 다음은 잠시 한숨을 내쉬었다 아휴 정말 어쩔땐 이넘의 가계부 집어던져 버리고 싶다 하지만 그럴순 없지 쓰지 않음 한달 생활비가 다 어디로 갔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 누군들 별나게 살까마는 그래도 주부는 아껴야 하지 ..
3편|작가: 하늘
조회수: 976
[제2회]
그날이후로 어쩐지 남편과 서먹해진 느낌이든다 출근하는 남편의 시중을 들면서 다음은 기분좋게 보내야 겠단 생각에 먼저 말을 걸었다 "오늘 당신좋아하는거 해둘께" "나 오늘 늦을거야" 꽝! 문을 닫고 나가버린다 다음은 화를 삭이지 못하고 집에 있음 돌아버릴거 같단 ..
2편|작가: 하늘
조회수: 1,227
[제1회]
한다음...서른세살 가정주부 그리고 세상에서 젤 잘난줄 아는 아들과 공주과인 딸을 슬하에 두고있다 남편은 나이트클럽을 운영하고있다 거리는 붐비고 있었다 모처럼 시내구경도 할겸 외식을 할려고 일찍 나섰다 젊음이 묻어나는거리 쿵짝짝 울리는 커다란 음악들이 흥을..
1편|작가: 하늘
조회수: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