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하였다. "여보세요...형수님?" "..." 순간 머엉해졌다... 누구지?? 그러다가 이내 동하를 떠올렸다. 그러고보니..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동하다... "네.. 동하씨.." "저.. 형이 지금 병원에 있어요... 형이 많이 다쳤어요.. 사고가 났어요....
5편|작가: 흥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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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윤하는 끝내 동하에 관한 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음으로 연기한 채 나를 집 앞에 부려놓고 떠났다... 하동하... 하동하.. 하동하에게서 어떤 냄새가 난 단 말인가... 그 날 저녁내내.. 나는 숱한 생각들로 머리가 어지럽고 아팠다.. 엄마가 들어와서..내게..
4편|작가: 흥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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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윤하는 나를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줄곧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기분은 날아갈 듯 들떠있는 것 같았다... "저기... " 내가 말을 꺼내자.. 윤하는 짐짓 긴장하는 분위기였다... "응.. 그래..." "저기요... 당신 동생... 뭐.. 하는 사람이에요?..
3편|작가: 흥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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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식사는 정겨웠다... "집이 너무 깨끗하면 며느리가 정을 붙이기가 힘들다고 해서 일부러 치우지 않고 어질러 놓은 거야.." 라는 시어머니의 농담으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지고 있었다... 아버지가 안 계신 집안... 아들만 둘인 집안... 오랜 교직 생활에 따른 장기..
2편|작가: 흥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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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내가 그를.. 처음으로 만난 것은.. 내가 그의 형.. 그러니까... 나의 남편의 집으로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이다. 그 때... 나는... 쾌청한 여름 하늘이라도 담아온 것 같이 나풀거리고 환한 소라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으며.. 남편과 선을 본지 불과 한달..
1편|작가: 흥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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