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바이올린 레슨을마치고 수민은 집 근처 스포츠센터에 있는 실내수영장으로 향했다. 베르디의가극 "운명의 힘,이 수민의 차안에서 울려퍼지고 있었다. 볼륨을 높이고 수민은 음악에 빠져 핸들을 두손으로 쳐가며 입을 벙긋거리고 있었다. 신호에걸린 차 한대가 바로 수민의 옆..
8편|작가: owl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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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무언가 쓰고싶다는 이유에서 이제는 꼭 끝을 내야한다는 의식에 사로잡혀 있읍니다. 아마도 이것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 인것같습니다. 어쨌든 늪을 클릭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리구요 누가 저 좀 위로해주세요 혼란에 빠저 있거든요
7편|작가: owl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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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일주일만에 보는 재호의 얼굴은 조금 야위어 있었다. "어머니는 어떠시니?.. "몇일새 얼굴이 야위었네? "그래두 보기엔 썩 ?I찮네? 가을앓는 남자같다? 너?.. 재호는 그냥 푸시시 웃음을 날렸다. "신우신염 이래요.열이 떨어지지않아 고생많으셨어요. "우리집 딸..
6편|작가: owl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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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내일 아침에 다시 통화를하기로하고 수민은 전화기를 내려놓았다. 가끔씩 서울이 답답하다며 훌쩍 떠나기를 좋아하는 재호에게 "넌 역마살이 잔뜩낀 들개 같애. "킁킁거리며 바람의 냄새를 따라 니가 가고싶은 곳은 어디든지 가는.. 수민은 재호를 그렇게 놀려댄적이 있었다..
5편|작가: owl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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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리의 다리가 다 나은것 같다며 건강체크를 하러온 수민의 손에는 쉬폰케?揚?들려있었다. "덕분에 제리가 건강해졌어요. "근데 쉬폰케??좋아하세요? 수민은 재호앞으로 케?揚?흔들며 그의반응을 살폈다. "고맙습니다. "저 쉬폰케??무지 좋아해요. 재호는 쉬폰케?揚?..
4편|작가: owl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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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언제부터 였든가 내가 수민의 일상이 궁금해지기 시작 했든건... 아,아마도 그녀의 발가락을 무심코 쳐다보다가 한말 때문이었으리라. "발가락 사이가 넓어서 무좀은 안걸리겠네요.. 제리녀석의 발목치료차 몇일째 방문중이던 수민에게 재호는스스럼없는 농을 던졌다. 하얀 샌들..
3편|작가: owl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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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너 어디 갔었니?수민은 애써 가라앉은 목소리로.. "일주일이야 너 사라진지가..도대체 어딜갔다와 이제와서, "무어? 보구싶어 전활 했다고?그동안 핸드폰은 왜 꺼놓은건데? "그거 폼으로 달고 다니니? 잠시 전화선으로 침묵이 흘렀다. "미안해요.사정이 있었어요. "좀 ..
2편|작가: owl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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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하늘이 노랗다.바닥에깔린 은행닢을 발로헤치며 걷다가 문득 바라본 하늘은 노랗기만하다. "나쁜놈"도대체 뭐야.. 니속엔 대체 무엇이 감추어져 있는거니? 마음이 산란하고 답답해져 왔다.널 만난건 악연이야 지독한 악연 잊자 잊고 이젠 산뜻하게 내 생활로 되..
1편|작가: owl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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