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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58

나도 친정이 있었으면


BY 동글이 2006-05-18

친정이란 두글자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많은이에게 있는 친정이 

나에게는 없습니다

 

지친몸과 마음을 포근히

감사줄 친정집이....

한번도 불러 보지 못한

친정 아버님과 오라버니

 

남편의 무정함을 달래줄

친정 아버님

자녀들의 애태우는 마음을 도닥여줄

친정 오라버니

 

풍파 많은 지난세월  아버님의 손을 잡고

울고 싶을때가 얼마나 많았던지 

인생이란 다 그런거라면서 등을 스다덤어주실

 친정 아버님이 무한히 그리습니다

 

어린애 덜처업고 친정집으로

나들이 가는 친구가

한없이 부러워습니다

봉지봉지 사 주시는 친정 부모님의

그 정성도 맛보지 못했구요

 

가슴 뭉클한 그 친정집은

 나의 꿈속에만 있는가봐요

뭐가 그리 바빠서 나 어릴떼

저 먼 하늘나라로   가셔기에

홀어머님 내 모시니  나의 친정집은

 바로 내 집이네요

 

친정의 사랑 못 받은 나이기에

나의 딸에게는 내가 느끼지 못한 친정집 의

사랑을 두배로 보낼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