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토요일-살찌기 ..
11월23일,토요일-살찌기 딱 좋은 계절 “손이 가요, 손이 가∼. ○○○에 손이 가요.” 살찌기 딱 좋은 계절이다. 날이 추우니 괜스레 허기지고 입이 심심하다. 특히나 오늘같은 주말..
298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57|2013-11-23
11월23일,토요일-살찌기 ..
11월23일,토요일-살찌기 딱 좋은 계절 “손이 가요, 손이 가∼. ○○○에 손이 가요.” 살찌기 딱 좋은 계절이다. 날이 추우니 괜스레 허기지고 입이 심심하다. 특히나 오늘같은 주말..
297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71|2013-11-23
11월22일,금요일-오늘 小..
11월22일,금요일-오늘 小雪손돌바람 부는 날. 손돌은 고려시대 억울하게 죽은 뱃사공 이름. 바람에 그의 원혼이 서려 매년 소설은 매섭고 차갑다.첫눈이 내릴 정도로 쌀쌀해진다는 절기 ‘소설(小雪)’은 이름이 두 개다.‘소춘(小春)’은 추위 속에서도 여전히 따뜻한 햇살이..
296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50|2013-11-22
11월21일,목요일-성숙을 ..
11월21일,목요일-성숙을 위한 독한 가을. 구름 걷히는 초겨울. 찬바람에 떠는 가로수들이 떨어뜨리는 마지막 잎새. 이제 떨어질 나뭇잎도 몇 개 남지 않았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를 찬바람이 ..
295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91|2013-11-21
11월20일,수요일-김장속 ..
11월20일,수요일-김장속 생굴 감칠맛 겨울이 점점 다가온다. 차가운 북풍이 몰아치면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날이 잦아지고, 퇴근시간의 어둠도 하루가 다르게 짙어진다. 시장에는 절인 배추와 무,..
294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605|2013-11-20
11월19일,화요일-겨울은 ..
11월19일,화요일-겨울은 추워야 제 맛 그 노랗던 은행나무가 완전히 ‘털리는’ 데는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찬 바람 한 번, 차가운 겨울비 한 번에 어느새 앙상한 가지뿐. 은행잎으로 노랗..
293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30|2013-11-19
11월19일,화요일-겨울은 ..
11월19일,화요일-겨울은 추워야 제 맛 그 노랗던 은행나무가 완전히 ‘털리는’ 데는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찬 바람 한 번, 차가운 겨울비 한 번에 어느새 앙상한 가지뿐. 은행잎으로 노랗..
292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35|2013-11-19
11월18일,월요일-이제 떠..
11월18일,월요일-이제 떠나려는가 늦가을 짧은 비손님, 그냥 가지 않고 어김없이 찬바람을 데려왔다. 바람과 함께 찾아온 요즘 하늘은 한 점 잡티도 없는, 푸르고 맑은 최고 미인D이다. 고개 들어 넋이 빠져라 쳐다볼라치면 쌩 하는 찬기가 죽비처럼 사납게 얼굴을 때린다...
291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28|2013-11-18
11월17일,일요일-잡념도 ..
11월17일,일요일-잡념도 씻길까 가을비 내리는 날. 올겨울은 예년보다 춥다더니 동(冬)장군의 행차 예고부터 거하다. 주말에 또 비가 내린단다. 저번주에 이어 또 비 오는 주말이다. 비 그친 ..
290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46|2013-11-17
11월16일,토요일-꺾어진 ..
11월16일,토요일-꺾어진 11월 커피 전문점에 들렀다 깜짝 놀랐습니다. 북적이는 공간에 벌써 크리스마스 캐럴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산타가 그려진 텀블러에,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선보이는 한정..
289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886|2013-11-16
11월16일,토요일-꺾어진 ..
11월16일,토요일-꺾어진 11월 커피 전문점에 들렀다 깜짝 놀랐습니다. 북적이는 공간에 벌써 크리스마스 캐럴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산타가 그려진 텀블러에,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선보이는 한정..
288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789|2013-11-16
11월16일,토요일-꺾어진 ..
11월16일,토요일-꺾어진 11월… 세월아 멈춰라커피 전문점에 들렀다 깜짝 놀랐습니다. 북적이는 공간에 벌써 크리스마스 캐럴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산타가 그려진 텀블러에,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선보이는 한정판 원두, 선물을 콘셉트로 한 리스 장식까지…. ..
287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09|201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