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아침에 씻는 것과 저녁에 씻는 것 어떤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79

11월16일,토요일-꺾어진 11월


BY 사교계여우 2013-11-16

11월16일,토요일-꺾어진 11월

 




 

ugcCATD1AI9.jpg

ugcCAS2Z4QC.jpg


커피 전문점에 들렀다



ugcCAXDVC76.jpg


깜짝 놀랐습니다.




 

ugcCAU0093C.jpg

ugcCARUFZZK.jpg

ugcCAK6M186.jpg


북적이는 공간에

벌써 크리스마스 캐럴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ugcCAZSLO80.jpg

ugcCA6A9TQH.jpg


주변을 둘러보니 산타가 그려진 텀블러에,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선보이는 한정판 원두,

 선물을 콘셉트로 한 리스 장식까지….





ugcCAH7Y6UW.jpg


겨울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기도 전인데

어느덧 겨울의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었죠.






 

ugcCAWIA1MU.jpg

ugcCAE1FHCK.jpg


크리스마스와 흰 눈 때문에 겨울을 기다리는 걸까?





ugcCARES6Y3.jpg


시인은 말했다.






ugcCA2XRM2H.jpg

 

ugcCAZXYG9T.jpg

ugcCAMVF545.jpg


“삶이란/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이라고.

(안도현 ‘연탄 한 장’)





ugcCAOP915X.jpg

ugcCA334ITI.jpg

ugcCALUCW4O.jpg

ugcCA0Y404Q.jpg


올겨울은 불황의 여파로 연탄 소비가 크게 늘 것이란다.

400원짜리 연탄 한 장은 몇 시간쯤은 너끈히,

 춥고 고단한 몸에 위안을 줄 수 있다.







ugcCALJJE6W.jpg


시인은 또 묻는다.




ugcCAZ1YUHS.jpg

ugcCACCUW11.jpg

ugcCA4C9N9J.jpg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고.

 

 

 


 

ugcCAP34G3R.jpg


빨간색, 노란색… 화려한 치장을 하고


 

ugcCA99BRMP.jpg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던 나무들이




 


ugcCAI29I8Y.jpgugcCAYGHIYM.jpg


어느덧 수북했던 잎을 하나 둘 떨어뜨리고

앙상하게 변했다.






ugcCAYKU705.jpg


11월도 이제 절반이 지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ugcCAQ1EE7H.jpg

 

새해를 맞아 결심한 자신과의 약속을

얼마나 지켰는가?



ugcCAVEOWRW.jpg

 


내년으로 또 미루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 아깝다.





ugcCAZZVW5J.jpg

ugcCALR1FNT.jpg


이제 남은 시간은 두달도 않되지만

지금부터라도 시작해 보시길.







ugcCADC1IMC.jpg

 

R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