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참..
친구 중 억척스레 돈만 모아서 돈순이라 별명을 우리가 붙여준 친구가있다 몇 안되는 친구들이지만 우린 각양각색의 작은 집합 같으다 돈순이 친구는 친정이 아버지의 문제로 언제나 궁핍함에 고약한 성질로 자존심을 대신하곤했다 머리가 비상하며 무엇 하나 버릴 ..
9편|작가: 석광희
조회수: 30,305|2013-01-09
축복의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
계사년 새해에 이곳의 많은 작가님들과 아컴의 운영진님들 그리고 잠시 이공간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 가정과 직장에 크나큰 축복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방금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잠시 들렸어요 매해마다 이시간 즈음 마음이 각별한데2013년 이시간은 ..
8편|작가: 석광희
조회수: 16,261|2013-01-01
잘 다녀왔습니다
친구와 약속한 부산 여행을 다녀왔고요 지난주 월요일에 출발해서 토요일 저녁에 도착했어요 1박2일 예정이던 여행이 5박6일이 되었답니다 끝장 여행이라 할수 있었고요.. 월요일 출발해서 토요일 저녁비행기로 서울 도착했는데 아이들이 그리워 단걸음에 김포에서 ..
7편|작가: 석광희
조회수: 16,060|2012-12-17
알지만 한번 더!(옮긴 글)
1.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한다. 2. 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한 소리 또하고, 또하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3. 남의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6편|작가: 석광희
조회수: 1,904|2012-11-04
이즈음...이든가?
어제 밤 꿈에 많이 보고프던 우리 교회 집사를 보았다 꼭 현실 같아서 새벽에 앉아 한참을 생각해야했다 아무개 집사가 무슨 일이 있나? 잠시 우두커니 앉아있다 아차 싶으며 아..맞다 그녀는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지..? 가만 생각 해 보니 꼭 이즈음..
5편|작가: 석광희
조회수: 1,953|2012-10-16
해가 저문다
우리의 또래들은(동갑이거나 한 두살 위 아래) 오십대 후반들과 육십대 초반이 되어있는 그러니깐 1950년부터 그후 몇년간의 출생자들이다 우리세대들이 애매한 세대들이고 가엾기도 어정쩡한 시대를 약간 잘못 타고 났다고나 할까? 차라리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
4편|작가: 석광희
조회수: 1,754|2012-10-13
우리 사는 이야기
친정 어머니께서 떠나신 후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남편이 있는 태국의 방콕서 몇 년간 살다 국내 사정으로 갑자기 아이들만 데리고 들어와서 강북에 친정 이모님 근처에서 ..
3편|작가: 석광희
조회수: 2,027|2012-10-10
잠시 멈춰 서서
요즘 나이 육십은 명함도 못 내민다한다 그만큼 수명도 길어지고 건강에 신경쓰며 젊게 산다는 뜻 이기도하다 이번 추석에 집에서 몇 차례 손님 치르고 어머님께 다녀오고 평택 동생네 다녀온게 전부인데어제 병원서 링거를 맞고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예전처럼 녹..
2편|작가: 석광희
조회수: 2,506|2012-10-05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라 불러본지 언제인가기억조차나질 않습니다 생전에 편히 쳐다보며 불러보지도 못한 아버지.. 저는 아직도 어색하며 생소 합니다 오늘 아버지 사진을 찾기위해 지하실 사진박스를 한참을 찾았습니다 잊고 지내던 빛바랜 사진들이 가득담긴..
1편|작가: 석광희
조회수: 2,885|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