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한해가 다가네
이해가 간다내년은 무슨띠라고했던가이젠 그런것도 관심없고 그냥 나이한살더먹음이 아쉬운가 답답한가나이 하나 먹을수록 일할체력이 떨어지는것은 기정사실인것을 너무 느끼는지라서 더욱더 나이에 민감
11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01|2016-12-31
편수가 이리도 많이
115화라 가만보니 뭐 글을 잘쓴다고 이리도 많이 썼으려나거의 사진으로 도배한것일터인데이제 봄이옴이 벌써 기다려진다뭐 남녁에는 꽃소식이고 계절이 따뜻한나라는 아직도 꽃이 있겠지만
11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154|2016-12-25
그냥
오늘 하루의 편안한 휴식도 역시나 방해할일 생기네요팔자려니 하지만숨쉬기가 답답할정도로 치수가 높을때는예전은 안그랬는데 요즘은 너무나 답답하면 이래지니그냥 저냥화려한 꽃사진으로나마
11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844|2016-12-24
아침
어제는 넘피곤해서인지 거의 열두시 넘어서 잠을 자는데 열한시도 안되서 자고그때까지 안들어온 남편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나보다송년모임이 잦은 시기니 뭐 별로 그런일로 바가지는 서로 안긁는편입니다삼시세끼를 좀 보다가 잠이 들었으니 남편은 새벽에 들어왔는지 갑자기 켜진불에 잠..
11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966|2016-12-24
2016년12월18일의 단상..
절두산 성당 입구에 있던 나무가지조형물처럼 참 특이해서 한컷오늘은 오전에바쁜일이 있어서 사무실을출근했다가 들어가는길 낮미사가 울동네 성당은 없어서 오후세시 절두산 성당 미사를 참석했는데나오는길을 헤매서 한강변으로 나오는턱에 한강을 바라보고 양화대교를 올라가서 합정동쪽으..
11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521|2016-12-18
고양이도 본인을 예뻐해줄사람..
여행중 본 고양이 모습인데 길고양이인듯사람이 다가서도 피하지도 않고주변을 보니 먹이를 준 흔적이 있더군요고양이 개 참 예쁜동물인데오늘 사무실서 야근을 하려고 저녁을 먹으러간 식당앞에 날도 추운데 흰고양이가 계속 보더니 식당안까지 들어오고싶어하더군요주인이 키우는 고양이냐..
11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873|2016-12-09
뒤통수
사마귀가 무언가를 잡아먹을려고 기다리는중미동도 않고결국 잠자리한마리 낚아채서 먹는것을 보기는 했는데 그사진은 못남겼고자연의 세계는 생존을 위한 약육강식인간의 세계도 이와 비슷한가직접 잡아먹지는 않지만 결국 힘들게 하는것이니 매일반인것인지양심불량이 살기 편한 세상이되는것..
11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774|2016-12-07
십이월의 첫날
벌써 십이월이다참 시간은 너무나잘간다온통 뒤숭숭참 이래저래 다 뒤숭숭마음도 뒤숭숭생각이 앝은사람은 그저 보이는것만에만 집착하는것은 그저 본능일까본능 심성난 요즘 나의 생활이 주로 이루어지는 일터에서도 이런 본능 심성에 회의인지 체념인지를 느낀다눈앞의 이익에 나이가 어리..
10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879|2016-12-01
숲길걷기
숲길걷기편백나무숲이 치유의 숲으로 유명하다죠피톤치드장성의 편백나무숲이 있는 축령산제주도 삼나무숲이 있는 사려니숲길도 있고월정사의 전나무 숲길도 있고이제는 추어서 이길을 걸으라면 못걷겠지만 그마나 11월의 첫주말 가본 축령산은 열심이 걸으니 땀이 날정도였죠
10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97|2016-11-27
첫눈이 왔다했던가
어제 첫눈이 왔다했던가그저 자고 또 자고어제는 그냥 무기력함에 따뜻한 방안에서 데굴데굴나의 휴식아닌 휴식이다평소 서너시간의 수면으로 평일을 견디기에 그런것인지결혼생활이 나보다 더선배이지만 나의 친정동생들보다 나이적은 동서는 그세월속에서도 아직도 아이같이 생각이 짧기만하..
10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572|2016-11-27
동백꽃 동백꽃님
동백꽃이꽃이 떨어질때 모가지채 떨어지죠그래서 더 처연하게 아름다운지도 모르는데동백꽃을보면 동백꽃님이 더욱 생각납니다이제는 정말 걱정이 많이됩니다전에 살구꽃님이 걱정하던되로 그런일이 있는것은 아닐지아니겠지요그저 잠시 심신이 아파서 쉬고있는것이겠죠가끔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10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001|2016-11-22
수능날
예전 울엄마도 이런마음으로 수능날 그때는 학력고사라는명칭이었나도시락을 정성되이 싸주고 올무렵 기다려주고올무렵 기다려주는것은 어렵지만 분명 시험끝나고 친구들과 놀러갈터이니어디있는지 전화상만 확인하면되지만도시락을 싸서좀전 배웅 보내주고덕분 아침 상도 딸내미덕에 거하게 흐뭇..
10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67|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