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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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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할일도 아니지만


BY 세번다 2017-05-14

 

어버이날도 지나고 이제는 더울시기인데 오늘 바람불고 영 기후가 안좋다

난 생일이 돌아오는것도 잊고 있었는데 막내시누이가 생일이라고 전화해서 밥먹자고해서 알았다

참 생일의 의미 안두고 살다보니 대충 어느정도인지는 알았지만

올해는 음력이 빨라서 양력생일과 거의 비슷하게 돌아오기는 했다 다음주나 되려나했는데

울엄마는 역시 내생일 잊어먹으셨다

참 아들생일은 잊지 않는데 딸생일은 잘잊으시니

서운하지 않게 생각하려고해도 오늘 저녁 성당다녀오는길 엄마를 만났는데 전혀 기억을 못하는 눈치다

누구보다도 친정엄마가 생일을 잊어버린것은 은근 왜그리 서운할까

시어머니 시누이도 다 기억하고 전화라도 해주고 하는데...

이해하면서도 서운하다

그러녀니 하면서도 은근 뭐해주는것은 없더라도 니생일인데 미역국이라도 먹었냐 소리 듣기 원하는것은 이나이에도 참

그래도 예전은 지나서라도 생각하셔서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몇해전부터는

엄마기억이 예전같지 않으신것인가 그것도 걱정되고...

서운할일도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