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편 추억(해녀)
파도는 그칠줄 모른다 낮이나 밤이나 쏴~처절썩 끝없이 반복하는 자연의 멜로디는 점점 성가시지않는 삶의 멜로디로 나에게 다가온다 집근처에서 조금나가면 큰바위 작은바위들이 바다기슭에 듬성듬성 서있고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들에는 홍합이며 자연다시마 미역등 여러가지..
7편|작가: 설레임
조회수: 1,244|2007-11-18
제5편 추억
부모님따라 바닷가로 이사온 나,` 학교는 마을에서 좀떨어진 한 십분가량 되는곳에 있다 은어철이다 은어는 은빛의 색이나는 보기만 해도 구미가 도는 너무 맜잇는 고기다 요즘은 은어보기가 참 드문거같다 여기 한국에서 아직 은어구경을 하지못했다 ..
6편|작가: 설레임
조회수: 1,124|2007-11-07
제4편 추억
고향이 황해도 옹진이였던 나는 부모님들을 따라 아버님 고향인 함경북도 성진시로 이사를가게되였다 아버님은 당시 물갈이라는 병으로 몹시고생하셨다 물갈이는 자기몸에맞는물이있는지역으로 옮겨살면 없어진다고 한다 지역마다 수질상태가 달라서 사람마다 자기몸에 잘맞는 일명 장수하는물..
5편|작가: 설레임
조회수: 738|2007-10-21
제3편 추억
내가 16살되던 무렵 나는 부모님들과 막내이모님 결혼식에 가게되였다 어머님은 7형제의 맏이였다 삼촌네분과 두이모님 그리고 조카들까지 합하면 무서울것이 없는대가정이다 어머님 형제분들은 모두 사회적으로 직위가있고 나름대로 부러운것없이 다 잘살아가고있었다 막내이모님결..
4편|작가: 설레임
조회수: 762|2007-10-20
제2편 추억
눈이 많이 내리고 바람도 세게부는 추운겨울이였다 나는 어머님이 며칠전부터 쓰고다니시는 겨울털수건에 욕심이 생겼었다 나에게 한번도 써보라고 말씀도 없으시고 작고 알록달록한 모자달린 목도리를 씌워주시곤 하셨다 양털실로 손뜨개한 겨울수건이였는데 당시 어머님이 다니시는 ..
3편|작가: 설레임
조회수: 703|2007-10-15
제1편 추억
어린날의 추억의 갈피를뒤져보니 거기에는 개구장이같았던 내가있었다 당시 선생님이였던 어머님의 맏딸로태여난 나는 외가집에서 어르신두분의 사랑을 다 받으면서 자랐었다 외할아버님은 나를 무척 귀여워하셨다 그때당시에는 구멍탄을 찍어서때느라고 집집마다 가루탄개여놓은 무지가 있..
2편|작가: 설레임
조회수: 674|2007-10-15
이제야 조금 세상에 눈이 떠..
내나이 올해 불혹의 나이 40에 올라섰다 너무 당혹스럽기도 하고 내가정말 40 이맞는지 의심할정도로 믿어지지않는것은 왜서일까? 아직도 내맘은 받아들이기를 힘들어하고있다 하지만 세월은 그누구도 막을수도 멈출수도 조 절할수도 없는것이기에 숙명처럼 당연히 받아들여야하는..
1편|작가: 설레임
조회수: 684|200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