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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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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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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조금 세상에 눈이 떠진다~


BY 설레임 2007-10-09

내나이 올해 불혹의 나이 40에 올라섰다

너무 당혹스럽기도 하고 내가정말 40 이맞는지 의심할정도로 믿어지지않는것은 왜서일까?

아직도 내맘은 받아들이기를 힘들어하고있다 하지만 세월은 그누구도 막을수도 멈출수도 조

절할수도 없는것이기에 숙명처럼 당연히 받아들여야하는것이라서 그냥 순응하는맘으로 인

정을 한다만은 ...생각해보니 세월이 너무나도 빨리 흘러갔다

내가 16살나던해에 동네 친구언니의 결혼식을 보면서 왜그리 쑥스럽고 그리하던지..나도 언

젠가는 거쳐야만하는것이라고 생각했고 스물여섯에 결혼한다해도 아직10년은 더있어야 하

는데 십년세월이 언제 지나가나 싶었는데 벌써 마흔이라니...좀있으면 나도 할머니가 되고

그리고 지금은 도저히 믿을수도 단정지어지지않는 그곳 사후의세계로가야한다는 현실이 까

마득하고 남의 일같이 느껴진다 좀더 진지하게 좀더 냉정하게 현실에 직시하면서 살아야겠

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까지는 너무나도 세상쓴맛단맛을 다느끼고 살았다고 자부하고싶다

앞으로 어떤 신비스럽고 황홀한일들이 벌어질지 다는모르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그모든 역경

과 시련 고난의 과정을 생각하면 당연히 받아들이고 응당 감사해야할 일들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누구라도 그러하겠지만 살아가는 세상사 그누군들 사연이 없으련만은 지금까지 겪어

온 고난의 응어리들을 감사하게 여기며 앞으로도 벌어지는 모든것에 순응하며 살아갈 준비

와 자세가 이제야 조금씩 되여지는것같다  지금까지 늘 그랬듯이 항상 노력하고 배우며 실천

하며 나는 오늘도 내일도 그렇케 꾸준히 한세상 무탈없이 살아갈거라고 믿고있다

신이계시고 이세상에 선과 악이 존재하는한 내가바라고 원하는모든것은 지금까지살아온 나

의 모든 언어와 행실에대한 보응으로 고스란히 나에게로 다가오겠지.

한번왔다 가는인생 원없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그렇게 살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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