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가폴슬링 과 청하
포장마차.. 그는 청하를 주문했다. 다양한 술이 있는 지금과는 달리 청하가 처음 나왔을 때는 소주 외에 다른 술을 마신다는 자체가 왠지 사연이 있어 보였다. 레스토랑.. 나는 씽가폴슬링을 주문했다. 어???????????하는 그의 표정...이번엔 무슨 ..
6편|작가: 주상예
조회수: 1,686|2007-08-29
답답해
2007년 8월 28일 화요일 날씨;쨍하다 흐리다 소낙비 좍좍 저녁 먹고 젓가락 딱 내려 놓는데 작은 오빠한테서 전화가 왔다. 일찍 일 마쳤다고 오랜만에 저녁을 같이 먹잔다..헐~ 오빠는 휴가 때 함 봤는데..올케언니는 몇달만에 본다.살짝 어색..-.- ..
5편|작가: 주상예
조회수: 965|2007-08-29
너나들이
너나들이..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서로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일,또는 그러는 사이. 나에겐 \"너나들이\" 라는 모임이 있다. 다섯 엄마들이 모이면 아이들은 아홉이 되는 모임. 한달에 두번정도 만나 아이들과 함께 요리도 하고,그림도 그리고, 공작도 하고,..
4편|작가: 주상예
조회수: 675|2007-08-22
남편에 대하여..
요즘 점점 멋져지고 있는 남편..ㅋ 키 177에 몸무게 97kg.헉!! 배가 어찌나 뽈록&땐땐 한지 맨날 \"오늘은 뭐 먹고 왔어?\"가 인사다. 몸매는 점점 임산부를 닮아 가지만 7년 결혼생활 중 지금이 가장 멋지다. 성실과책임감.. 그거 보고 결혼 ..
3편|작가: 주상예
조회수: 672|2007-08-21
아줌마
나는 아줌마다.. 나는 결혼을 해서 아줌마란 호칭을 받았다. 나는 아이를 둘 낳아서 아줌마가 되었다. 아줌마가 되었기 때문에 삶을 더 고뇌해야만 한다. 아줌마가 되었기 때문에 늘 노력해야만 한다. 아줌마가 되었기 때문에 더 나를 사랑해야만 한다. 혼자..
2편|작가: 주상예
조회수: 833|2007-08-21
드디어 첫 발을 내딛다.
오늘을 무지 기다렸다. 이 기분은...네 남매중 유일한 딸인 내게 20살이 되어서야 내 방이 생겼을 때 기쁨의 크기라고나 할까..^^너무 좋다.ㅋㅋ 지금도 그때처럼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것이 큰 힘이 된다. 나에게만 주어진 시간과 공간.. 막연하게 쓰고 싶다는 ..
1편|작가: 주상예
조회수: 683|200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