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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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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BY 주상예 2007-08-21

나는 아줌마다..

나는 결혼을 해서 아줌마란 호칭을 받았다.

나는 아이를 둘 낳아서 아줌마가 되었다.

 

아줌마가 되었기 때문에 삶을 더 고뇌해야만 한다.

아줌마가 되었기 때문에 늘 노력해야만 한다.

아줌마가 되었기 때문에 더 나를 사랑해야만 한다.

 

혼자가 아니기에..

함께 오래토록 행복하고 싶으니까..

거울 같은 아이들이 늘 나를 보며 흉내 내니까..

 

나는 진정한 아줌마 이고 싶다.

거리를 지날때 한 번 더 뒤돌아 보게 하는 그런 마음을 흘리고 싶다.

아이에게..남편에게..이웃에게...나에게..

존경 받고  싶다............

그런 사람다운 사람이 바로 이 시대의 아줌마 상 이길  바란다.

 

나는 아주머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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