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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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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발을 내딛다.


BY 주상예 2007-08-17

오늘을 무지 기다렸다.

이 기분은...네 남매중 유일한 딸인 내게 20살이 되어서야 내 방이 생겼을 때 기쁨의  크기라고나 할까..^^너무 좋다.ㅋㅋ

지금도 그때처럼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것이 큰 힘이 된다.

나에게만 주어진 시간과 공간..

막연하게 쓰고 싶다는 소망 뿐이지만,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인해 어쩌면 또다른 삶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미 내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니 더 행복해진다.

아기의 첫 걸음마 처럼 지금 막 한 발을 시작했다.

뭐든 새롭게 시작 하는건 늘 사람을 설레게 하고,

그 설렘이 하루하루를 기쁘게 해 준다.

새로운 사랑의 시작에 비할까만은...

아줌마 닷컴에서의 이 공간과의 첫 만남 역시 그 못지 않은 기쁨과 설레임과 기대를 갖게 해준다.

많은 사람들을 느낄수 있을테고..

공감하며 생각하며 내 삶을 더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뭐든지 열심히!!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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