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마음 다 알지만..
나 그대 마음 다 알지만 그건 아니죠... 넘치도록 주는 그마음 내 작은 그릇에 담다 모두 쏟아버릴까봐 내가 얼마나 두려워 하는지를.. 나 그대 마음 다 알지만.. 내가 아는만큼 난 그대 만큼 할 수 없어 늘 미안하다는 걸... 나 그대 마음 다 ..
8편|작가: 보랏빛 소국
조회수: 610|2007-08-25
오늘 아침은..
아침시간은 내게 황금같은 시간이다.. 나 혼자만의 시간.. 정말 귀한시간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들 먹을 아침상을 차려놓고.. 나의 하루를 준비한다. 씻고 다듬는데.. 나에게는 채 30이면 충분한 시간이다.. 가족들 하루를 챙겨놓고.. 나오면 그때부턴 나만의 시간이..
7편|작가: 보랏빛 소국
조회수: 700|2007-08-24
늙는다는 것..
엄마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신다.. 나 어릴적 그 시골마을에 있을때는 정말 이런 시골이 어디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벗어나고만 싶은 시골마을이었다. 우선 마을에 수퍼가 없다. 텔레비젼 채널은 두가지 고정이다. 마을에 이제 어린 애들도 없다. 엄마 60나이..
6편|작가: 보랏빛 소국
조회수: 841|2007-08-21
오랜만에 본 무지개
덥다.. 지칠정도로 힘들게 하는 더위가 몇일째 계속이다. 시원한 비한줄기 내렸으면 모두들 바라건만 그렇게도 오랫동안 오던 비도 냉정히도 지금의 더위를 무시한다 싶더니 .. 하얀 구름만 몇점 하늘에 보이는 가 싶었는데.. 먹구름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비..
5편|작가: 보랏빛 소국
조회수: 529|2007-08-21
퍼온글입니다.(인생이란 어짜..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
4편|작가: 보랏빛 소국
조회수: 907|2007-08-21
하늘 쳐다보기
일을 하다 핸드폰이 울려 옥상에 가 전화를 받았다.. 한참 통화하다 \'아~~ 오늘 하늘이 왜 저렇게 예뻐.. \' 통화하다가 잠시 멈칫.. 지난 주 내내 비가 와서 하늘을 볼 기회가 없었나,,아니면 내가 하늘에 전혀 무신경했던건가.. 하늘이 참 오랜만에 만나는 ..
3편|작가: 보랏빛 소국
조회수: 620|2007-08-13
내가 만약...
내가 지금 다시 어린 아이라면 나는 지금의 내 아이처럼 마냥 이쁘기만 할까 내가 지금 다시 학생이라면 나는 지금 하고 싶어도 못하는 공부를 다시 열심히 할까 내가 지금 다시 직장을 다니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나는 밤새워 해야할 일들을 힘들어도 일을..
2편|작가: 보랏빛 소국
조회수: 639|2007-08-09
비 오는 아침
장마가 끝났다.. 장마라 해서 내가 손해보거나 피해본 일도 없으면서 그냥 휴 ~~우 이제 끝났구나.. 느끼고 있었는데.. 오히려 장마때보다 더 열심히 비를 내린다.. 출근시간에 운전을 해야하니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 소나기 쏟아지는 창문..보는 거며 예..
1편|작가: 보랏빛 소국
조회수: 1,064|200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