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을 끓이는 날엔..
며칠전이 초복이라서 시장에가서 정육점에 들러서 삼계탕 거리를 사다가. 솥단지에 끓이는데, 맘속으로 노인네들이 맘속에 걸리는 거다.. 가까워야 오라고하지. 친정엄마도, 그렇고, 시엄마도 그렇고 그래서 시엄니께 전화를 드리니 노친네가 전화를 안받는다. 두번이나 해도 ..
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18|2009-07-17
울아버지는 아직도 자기잘못을..
며칠전에 엄마가살고있는 3째 오빠네집에 친정아버지가 오셨다는 연락을 받고 가기싫었지만 울냄편이 얼굴본지도 오래됐으니 가보자고해서 갔더니 엄마는 꼴보기싫은 영감이 눈치없이 왜자꾸 오냐며 아버지에게 또 한바탕 퍼부었나보다 오빠는 엄마보고 아버지에게 승질낸다고 엄마보고..
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29|2008-05-18
5월은 돈많이 나가는달
오월달은 어버이날,어린이날,부처님 탄생일 등등 돈이 무진장 많이 나가는달이다.해마다 치루는 명절같이 올해도 어김없이 한달 생활비가 그냥 날라갔다 속상하다고 스트레스받아봤자 나만손해고 맘을 넓게쓰자해도 문득문득 속상하고 그렇다.더군다나 시댁으로 잔치집까지 나와서 그 ..
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114|2008-05-18
불쌍한 울엄마
친정엄마문제로 속상해죽겠다. 어제도 엄마가 울면서 나에게 전화가왔다 분하고 억울해서 못살겠다고 나도 남에집 며늘이지만 어쩜그리 우리집 올케들은 하나같이 싸가지가 없나 모르겠다 3째아들네서 살고계시는데 그집에서 10년을살림해주고 살았어도 며늘에게 따뜻한 밥한그릇 ..
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030|2007-08-22
내주변엔 도움되는인간이 없으..
우리집 시어머니도 참 어지간히 눈치도없다. 요즘 동서네집가서 애들을 봐주고 계시는데 가신지가 2주정도 됐나보다 동서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요즘 다들 살기 힘든데 보청기 하고싶다고 노래노래 불러서 동서가 병원델고가서 마추고 왔나보다 가격이 한쪽만 하는데 130만원..
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837|2007-04-17
친정엄마
저의 친정엄마는 서방복도 지지리도 없네요 나어릴적 울엄마 아궁이에 불때면서 서방복없는년은 자식복도 없다던 말을 가끔하시고 지금도 그런말을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자식복이 없는거 같구요 그러나 여자는 뭐니뭐니해도 서방복이 있어야잖아요 근데 울엄마는 울아버지가 바람을..
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921|2007-04-14
1.6키로로 태어난 우리아들
1993년 아홉달만에 세상밖으로 나온 하나뿐인 우리아들 엄마잘못만나 뱃속에서도 영양가있는 음식 하나도 못얻어먹고 미숙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서 한달간 있다가 집으로 돌아온 우리아들 제가 우리아들을 갖아서 6개월부턴가 몸이 많이 부어서 병원가보니 의사가 임신중독증이..
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945|2007-04-14
나만의 넋두리 방을 만들다
내가 아컴을 드나든지는 3년이 넘었다. 그간에 에세이방에 글을 보면서 공감이가는글엔 댓글도 올려보고 가끔은 나도 못쓰는 글이나마 속상한일이 있을때 몇편의글을 올렸더니 댓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했다.글올렸을때 아무런 댓글이 없을땐 왜이리 챙피하고 속상하던..
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955|200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