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안개 많은 날의 새벽운동도 매력있더이다. 히뿌연 안개 냄새와 함께 가슴속 깊은곳에 있는 또 다른 안개와의 해후는 가슴뭉클하더이다. 둘이 손잡고 하나되어 외롭지않게 내 몸속을 걸어나가더이다. 하나가 아니고 둘이니 내 마음도 편하더이다. ..........
7편|작가: 장미
조회수: 1,034|2003-09-16
"제8요일"을 읽고
아그네시카.사랑하는 사람과의 첫날밤을 기다리며 오빠와 아버지,히스테릭한 어머니 사이에서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남자와 슬픈첫날밤을 보낸 아그네시카.그날밤 사랑하는 남자는 그들만의 공간의열쇠를 가지고 그녀앞에 나타난다.피에테르크.사랑하..
6편|작가: 장미
조회수: 1,096|2003-09-16
이른새벽
이른새벽 울리는 알람소리~~~~~05시20분.언제나 정확하게 울린다.언제나 항상 같은 음으로 같은 시간에한결같이.........나는 가끔씩 알람의 울림에 반항한다.나의 몸은 뒤척이며나의 정신은 안락을............힘겹게 올라간 새벽운동길...알람을 거부한 나의 ..
5편|작가: 장미
조회수: 999|2003-09-16
신경숙의 "종소리"
창틀에 날아들어 집을 짓고 알을 낳는 새에게 마음을 주는 아이없는 여자. 어두운 다방 한가운데 대형 수족관을 두고 악어 한마리를 기르며 병들어 죽어가는 자신을 다스리는 여자. 어느 봄날 오후 혼자 사는 방 안에 찿아든 가엾은 유령에게 정성스레 밥상을..
4편|작가: 장미
조회수: 1,289|2003-09-16
곽재구의 "포구기행"
비오는 이틀동안 호랑이꼬리 구석까지 우리나라안의 거의 모든 포구들을 여행하였습니다. 화진에서 선유도, 어청도, 화진포,순천만, 변산반도, 제주도,장항, 해남송지 어란포구까지....... 종이위에 새겨진 포구의 구석구석이 왜 이다지도가슴설레게 하는지.. 아직도 난 학창시..
3편|작가: 장미
조회수: 1,291|2003-09-16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를..
(Water knows the answers)/에모토 마사루행복,불행, 사랑, 기도,등등단어 하나마다 다르게 반응하는물의 결정을 보며 참으로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꼈다.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보는 것 같아서가슴이 꽁당꽁당 뛰었다.내가 남에게 이런말을 했을때상대..
2편|작가: 장미
조회수: 1,024|2003-09-16
불혹의 명품?
잡지의 명품세일 페이지를 보다가 문득 명품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되새겨본다."명품"눈에 보이는 물질의 대명사 "명품"갑자기 명품이라는 단어와내자신이 교차하면서이제는 눈에 보이는 겉치장보다는나 자신의 모습으로 눈을 돌려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나 자신은 어느 정도의 레벨에..
1편|작가: 장미
조회수: 1,108|200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