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많은 날의 새벽운동도 매력있더이다. 히뿌연 안개 냄새와 함께 가슴속 깊은곳에 있는 또 다른 안개와의 해후는 가슴뭉클하더이다. 둘이 손잡고 하나되어 외롭지않게 내 몸속을 걸어나가더이다. 하나가 아니고 둘이니 내 마음도 편하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