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 친구...
만남을 위하여 사람마다 여러 모양새로 마음을 쏟는다 어짜피 태어난 성품과 모양새가 다르니 모두 같을 수는 없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결국 주변에는 같은 성향을 지닌 사람으로 인연의 띠가 형성되어 가는 것 같다.그렇다고 꼭 내 같은 빛깔의 성향이 좋은 것 이며 나와 다..
7편|작가: 밥푸는여자
조회수: 1,517|2003-08-14
마음이있다면
마음이 있다면 자연히 표현이 되는 거.. 벗이라함이 어찌 사람만을 말 함일까 입 다물고 눈과 귀를 여니 마음이 열리고 사바娑婆가 친구가 되더라.. 날마다 내 마음에 머루 향기 날리는 축제가 벌어진다 보이는 사람 들리는 말 그것이 다는 아니기에 오늘도 꾹꾹 눌러 머루 주..
6편|작가: 밥푸는여자
조회수: 1,313|2003-08-13
너를사랑함에있어
어쩌면 우리는힘겨운 삶의 사막을 걷고 있는 사람들 낙타 등에 얹혀진 내 삶의 무거운 짐이가끔은 내것이 아닌 양 타인에게 돌려 대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사막 어디엔가 오아시스 같은 작은 소망이 우리 곁에 있다고 믿기에 제 아무리 타는 목마른 갈증이 전염병처럼 우리 서로에..
5편|작가: 밥푸는여자
조회수: 1,415|2003-08-12
사람사이
사람 ..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한다 예..혹은 아니오 침묵의 사이가 얼마나 힘든지... '예'와 '아니오' 아닌 답 상대를 위한 배려일 수도 스스로에 대한 배려일 수도 너무 일찍 나무를 알려하면 나무를 뽑아야 알 듯 너무 일찍 열매를 ..
4편|작가: 밥푸는여자
조회수: 1,342|2003-08-11
낯선나
노을이 뒤 따라 오는 길 조금은 설레입니다 노을빛이 얼마나 넉넉하게 나를 껴안는지 룸 밀러 속에 '낯선 나' 그것은 나 보다 훨씬 '나' 다운 '나' 였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잠들지 않는 정신을 가지고 살고 싶었지요 어느새..
3편|작가: 밥푸는여자
조회수: 1,388|2003-08-09
[詩] 차한잔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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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작가: 밥푸는여자
조회수: 1,517|2003-08-08
행복한아침에
여름날 답지 않은 상큼한 바람에 새벽 공기 울림은 맥놀이를 더해간다. 한 곳에 뿌리내리고 사는 새를 텃새라 부른다면 사람은 무엇이라고 부를까..텃사람? 여늬날 같지 않은 새벽 새소리에 마음까지 들뜨고, 운전대..
1편|작가: 밥푸는여자
조회수: 1,715|200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