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한다
예..혹은 아니오 침묵의 사이가 얼마나 힘든지...
'예'와 '아니오' 아닌 답
상대를 위한 배려일 수도
스스로에 대한 배려일 수도
너무 일찍 나무를 알려하면 나무를 뽑아야 알 듯
너무 일찍 열매를 딸라치면 그 열매는 떫을 것이다
태양과 지구의 적당한 사이처럼
기둥과 기둥의 적당한 사이처럼
' 사이' ' 간격' .. 필요한데,
때로 그 '사이' '간격' 을 보지 못하거나
참아 내지 못해 달라 붙어 타 죽던 멀어져 얼어 죽던...
대답과 대답 사이 의혹과 진실 사이
그 사이를 기다려 볼 줄 아는 지혜....
아름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