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이곳에 다른분들에 글만 보다 걍 들어와봅니다.
저가 자격이 될지는 모르지만,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네요
컴퓨터도 혼자서 하고, 배운적도 없고, 단지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이곳에 외서 많은 분들에 솔직함과 거리낌없는 이야기들 그리고, 솔직함 나역시 그런사람중에 하나이고, 그래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자 이곳에 오게되었습니다.
사람살이는 그냥 모양새가 다를뿐 생각이나 몸짓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요
많은 공감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면 좋겠어요
저녁식사^
이미지 캡션이미지 캡션이미지 캡션남편은 마음이 복잡해 술마시러나갔다ㆍ나가기전까지 최대한 비유맞춰주려한다 ㆍ영민이와 오이무침ㆍ비듬나물 ㆍ돈까스ㆍ두부팽이버섯전 ㆍ해서 먹었다 ㆍ크느라 잘먹어주는영민이 좋다 ㆍ행복은 이제부터 시작인거 같다 ㆍ남편도 마음 굳건히 먹고, 혼자라도..
635편|작가: 승량
조회수: 2,566|2021-04-10
용기
많은 생각을 했다 ㆍ언니가 돈도 입금했다 방얻는것도 문제가 없다 ㆍ불구덩이인지 알면서 남편에게어제 말했다 ㆍ도둑처럼 나가는게 싫었다 ㆍ나에계획에 대해말하니,불같은 성질 있는데로폭발 폭풍전야 난리도 아니었다 ㆍ난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ㆍ난 각오한 일이라 눈물부터났다 ㆍ그..
634편|작가: 승량
조회수: 3,474|2021-04-09
영민이와의시간^♡^
오늘은 둘만의시간을 가졌다ㆍ즐거운 하루였다ㆍ한달뒤에 집을 나가는것은 맞지만,아무리아이라해도어느정도 영민이에게 말하는게맞다는 생각에같이나가 영민이가좋아하는 분식도 오래만에먹으며 즐거웠다 ㆍ워낙에 눈치가 빠른녀석 금방 말귀를 알아듣는다 ㆍ고마웠다 ㆍ마믐 한켠이 후련하다 ㆍ..
633편|작가: 승량
조회수: 2,454|2021-04-04
산책
오늘은 설거지 집안일도 뒤로하고, 산책과자전거를 탔다 ㆍ너무 상쾌하고 황홀했다오로지 나혼자의시간 아무생각도 없었다 ㆍ요새 불면증으로 잠이오질않아 몸을 혹사지킨다식욕도 오랜만에 당기지않아 좋았다 ㆍ이제 이집나갈날이 한달 남았으니, 생각도 많다그래서잠이 더안오나보다 ㆍ지인..
632편|작가: 승량
조회수: 1,845|2021-04-02
보고싶은엄마!
어제는 꿈에도그리던 엄마를 만났다 ㆍ너무 좋아서 꿈속에서도 울고, 엄마가돌아가시고,세번보이고, 그다음12년이 흐른후 보이시는거라더더자세보았다 ㆍ머머리부터끝까지ㆍㆍ처음에는 술을 드시고, 초라한 모습에가슴이미어졌다 ㆍ아마 나에게 정을 띠는것 같다ㆍ하지만,그정이 떨어질까?그..
631편|작가: 승량
조회수: 2,177|2021-03-31
감기^^
코로나가 무서워서 그렇게 노력하던 감기가 걸렸다 ㅠ 감기로인해무슨말을 자식이해도서운하고,남펀은 일주일만에올라왔는데,몰그리돈을쓰려하고, 음식해달라고하고,정말 내밥도 차려먹기힘들정도의 기침ㆍ머리아픔겨우일어나고했는데, 전혀 관심도없고, 생각도없이 그리 사는거보면이해가 안간다..
630편|작가: 승량
조회수: 2,092|2021-03-28
공원산책
이제 집에서만 활동도 서서히 지친다 ㅠ공원한번 나가봐야겠다 ㆍ 마스크도 더단단히 쓰고,생각도하고, 꽃도구경해보고,힐링해보자!조금 거리가 있지만, 많이 상쾌할꺼 같은 생각이 든다,큰애도4월초면 제대를 하고, 각자의시간속에 있는데, 이혼하는부분 아이들에게 잘설명해야하는것이..
629편|작가: 승량
조회수: 2,843|2021-03-26
점심반찬
고추가루없는반찬세가지 점심에 비벼먹기좋겠다 ㆍ돈을 아껴야하는지금 한참동안 냉장고재료로버틸수 있을꺼같다 ㆍ마침 투정이 없는영민이가고맙기만하다 ㆍ하루하루 이집에서 안살시간들이 흘러좋다 ㆍ이미지 캡션이미지 캡션상추무침ㆍ미역오이무침ㆍ꼬막무침국이없어조금 아쉽다ㆍ
628편|작가: 승량
조회수: 2,375|2021-03-23
부부사이
지방에서 일주일에한번씩오는남편어색하기 그지없다 ㆍ남편도 그런거 같다ㆍ이제 평범한 부부사이는 끝난거같다 ㆍ이게 억지로 되는게 아니다ㆍ영민이랑나갈날이 가까울수록 대하기가 나쁘다 ㆍ어느새옆에와서추근거리고 ,몰그리해달라는 음식도 많고, 끝을 보여주는지 여기저기 외상값 큰소리로..
627편|작가: 승량
조회수: 2,385|2021-03-21
아침매뉴
이미지 캡션반찬이 없어서 아침에만든 미역초무침ㆍ팽이버섯전 고기도 매일 먹으니,질리다 ㅠ골고루 반찬을 바꾸어주는것도 중요하다 ㆍ새콤하니, 입맛이 돌았다 ㆍ돈도별로 안들고, 자주 해먹는 반찬이다ㆍ
626편|작가: 승량
조회수: 2,785|2021-03-17
머리를 쓰자!
나란사람은 무엇이든 변화를 크게 주는 사람은 아니다ㆍ지방에서도 수시로 전화해남편이 자기요구를 한다ㆍ화가나도 그걸 누른다 ㅠ애들 어릴적에 들던보험에 변화도안주고,13년이 흐른걸 큰맘먹고,해약해 요즈음트랜드에맞춰큰애꺼는놔두고,영민이꺼 다시설계했다 ㆍ기쁘다 ㆍ손해는 좀나도 ..
625편|작가: 승량
조회수: 5,504|2021-03-16
오랜만에혼자의시간
오랜만에혼자의시긴 아픈몸도 하나도 안아픈거같다ㆍ남편은 지방에 영민이는 학교에 공부하러 갔다 ㆍ집이 대궐처럼넓어보이고, 너무좋다 ㆍ이혼도 이혼이지만, 오늘 지방에 간데서 좋은게좋은거라 싸움은피해가고,그럭저럭보냈다 ㆍ그저 안보이면,난 제일 행복하다 ㆍ어떻게 애둘을 낳고,살..
624편|작가: 승량
조회수: 5,722|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