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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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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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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엄마!


BY 승량 2021-03-31

어제는 꿈에도그리던 엄마를 만났다 ㆍ
너무 좋아서 꿈속에서도 울고, 엄마가돌아가시고,
세번보이고, 그다음12년이 흐른후 보이시는거라

더더자세보았다 ㆍ
머머리부터끝까지ㆍㆍ
처음에는 술을 드시고, 초라한 모습에가슴이미어졌다 ㆍ
아마 나에게 정을 띠는것 같다ㆍ
하지만,그정이 떨어질까?
그러다 다시 꿈속에서눈을뜨니 , 어느새 엄마는

목욕을하고, 머리는 물파마 단발로하고, 몰라보게
날씬한모습 그리고 ,검은줄무늬티에치마세상에도
없는 엄마향기 엄마를 놓칠세라 엄마가 떠날까봐

안고, 안기어 얼마나 울었는지 지금 생각해도감계가 무량하다 ㆍ
꿈은길었다ㆍ

내가지금 아프니까 엄마가 날위로하러 오신거 같다 ㆍ
너무 어느때보다 행복했고, 잘기억은 안나지만,
사랑한다고, 니맘다안다고, 그러신거같다 ㆍ
얼마만에 행복인가 모르겠다ㆍ

너무잘못한기억만나고, 잘해드린게없다는 생각만든다 ㆍ
추운겨울에 집에서 혼자돌아가셔서 임종도 못뵈어죄송하다 ㆍ
너무보고싶은엄마사랑해!!

내생이 다하면 ,오빠와 같이 만나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ㆍ
정말 기쁘고,벅찬다 ㆍ
솔직히 큰애 공무원된거보다도 더기쁘다ㆍ

평소에 그리워하는 마음이 통했나보다 ㆍ
엄마를 만나고나니, 무언가 위로받고,
든든한 내편이 생긴거 같고.힘도 생기고,
후련하다 ㆍ
이걸그토록내자신이 원하고,원했나보다 ㆍ

몸도회복되는거 같다 ㆍ
나를챙기며살아가자!

이제는 희생보다는건강챙기며,살아가자보고싶은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