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그냥
오늘 하루의 편안한 휴식도 역시나 방해할일 생기네요팔자려니 하지만숨쉬기가 답답할정도로 치수가 높을때는예전은 안그랬는데 요즘은 너무나 답답하면 이래지니그냥 저냥화려한 꽃사진으로나마
11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843|2016-12-24
아침
어제는 넘피곤해서인지 거의 열두시 넘어서 잠을 자는데 열한시도 안되서 자고그때까지 안들어온 남편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나보다송년모임이 잦은 시기니 뭐 별로 그런일로 바가지는 서로 안긁는편입니다삼시세끼를 좀 보다가 잠이 들었으니 남편은 새벽에 들어왔는지 갑자기 켜진불에 잠..
11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959|2016-12-24
2016년12월18일의 단상..
절두산 성당 입구에 있던 나무가지조형물처럼 참 특이해서 한컷오늘은 오전에바쁜일이 있어서 사무실을출근했다가 들어가는길 낮미사가 울동네 성당은 없어서 오후세시 절두산 성당 미사를 참석했는데나오는길을 헤매서 한강변으로 나오는턱에 한강을 바라보고 양화대교를 올라가서 합정동쪽으..
11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521|2016-12-18
고양이도 본인을 예뻐해줄사람..
여행중 본 고양이 모습인데 길고양이인듯사람이 다가서도 피하지도 않고주변을 보니 먹이를 준 흔적이 있더군요고양이 개 참 예쁜동물인데오늘 사무실서 야근을 하려고 저녁을 먹으러간 식당앞에 날도 추운데 흰고양이가 계속 보더니 식당안까지 들어오고싶어하더군요주인이 키우는 고양이냐..
11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870|2016-12-09
뒤통수
사마귀가 무언가를 잡아먹을려고 기다리는중미동도 않고결국 잠자리한마리 낚아채서 먹는것을 보기는 했는데 그사진은 못남겼고자연의 세계는 생존을 위한 약육강식인간의 세계도 이와 비슷한가직접 잡아먹지는 않지만 결국 힘들게 하는것이니 매일반인것인지양심불량이 살기 편한 세상이되는것..
11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767|2016-12-07
십이월의 첫날
벌써 십이월이다참 시간은 너무나잘간다온통 뒤숭숭참 이래저래 다 뒤숭숭마음도 뒤숭숭생각이 앝은사람은 그저 보이는것만에만 집착하는것은 그저 본능일까본능 심성난 요즘 나의 생활이 주로 이루어지는 일터에서도 이런 본능 심성에 회의인지 체념인지를 느낀다눈앞의 이익에 나이가 어리..
10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871|2016-12-01
숲길걷기
숲길걷기편백나무숲이 치유의 숲으로 유명하다죠피톤치드장성의 편백나무숲이 있는 축령산제주도 삼나무숲이 있는 사려니숲길도 있고월정사의 전나무 숲길도 있고이제는 추어서 이길을 걸으라면 못걷겠지만 그마나 11월의 첫주말 가본 축령산은 열심이 걸으니 땀이 날정도였죠
10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90|2016-11-27
첫눈이 왔다했던가
어제 첫눈이 왔다했던가그저 자고 또 자고어제는 그냥 무기력함에 따뜻한 방안에서 데굴데굴나의 휴식아닌 휴식이다평소 서너시간의 수면으로 평일을 견디기에 그런것인지결혼생활이 나보다 더선배이지만 나의 친정동생들보다 나이적은 동서는 그세월속에서도 아직도 아이같이 생각이 짧기만하..
10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571|2016-11-27
동백꽃 동백꽃님
동백꽃이꽃이 떨어질때 모가지채 떨어지죠그래서 더 처연하게 아름다운지도 모르는데동백꽃을보면 동백꽃님이 더욱 생각납니다이제는 정말 걱정이 많이됩니다전에 살구꽃님이 걱정하던되로 그런일이 있는것은 아닐지아니겠지요그저 잠시 심신이 아파서 쉬고있는것이겠죠가끔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10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99|2016-11-22
수능날
예전 울엄마도 이런마음으로 수능날 그때는 학력고사라는명칭이었나도시락을 정성되이 싸주고 올무렵 기다려주고올무렵 기다려주는것은 어렵지만 분명 시험끝나고 친구들과 놀러갈터이니어디있는지 전화상만 확인하면되지만도시락을 싸서좀전 배웅 보내주고덕분 아침 상도 딸내미덕에 거하게 흐뭇..
10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66|2016-11-17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
화석나무라는 뜻의 메타세콰이어이나무가 줄지어진곳ㅇ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여름이좋지만 낙엽이 든 이길도 운치가있고이런길이라면 날도 포근했고 두세시간 걸어도 좋았을터인데 한시간정도 걸었나보다아름다운 가로수길 순위안에 들어가는곳이죠
10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635|2016-11-15
백양사를 걷다
전남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백제 무왕때 건립된 고찰이죠전라도 지역이여서 백제시대 건립된 사찰들이 더 유명하기는 하네요사실 내장사보다는 백양사에 중점을 둔 것인데백양사는 초가을 꽃무릇이 유명한곳이고봄의 벚꽃도 유명한곳이죠불자는 아니지만 절에가면 대웅전은 꼭보게되지요ㅇ오래된..
10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6,500|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