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가물더니 비가 온다
얼마 안온줄 알았더니 저녁내내 아직도 내리고있다
그나마 다행 가뭄에는 좀 해갈이 될듯하다
완전 해소는 아니더라도
요즘 산불도 잘나고있고
거의가 실화라고 하는데
나무가 귀중한 재산인데 불로 홀라당 타버리는것은 너무나 아까운일이다
비소리가 오늘은 듣기가 참 좋다
가만이 집에서 비소리를 들으니 다나가서 없던 가족들도 밤이되니 돌아왔고
물론 저녁은 나혼자 혼밥
남편도 애들도 알아서 각자 먹고 들어온 모양이고
하루종일 모처럼 작가방에 엄마이야기로만 글도 많이 쓰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