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제비꽃이다
출근길 발견 급하게 쭈그리고 찍은사진이다 제비꽂 진짜봄이디 이젠 진짜봄 벚나무도 꽃들이 좀씩 피었다 어제남편도 활짝핀 벚꽃을 보내주었고 기가찬 동백꽃도 아래 두장사진은 남편이 보낸사진
49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113|2019-04-03
꽃샘이 물러가면
꽃샘추위다 이제는 마지막 추위가 되겠지 오늘 아침 출근길 벚나무를 보니 벚나무꽃자루가 제법 곧 꽃이필듯 되어있다 곧 며칠내로 벚꽃 핀것을 볼것 같다 벚꽃은 한두송이 피다가 갑자기 피어나고 지니 보는 시간이 짦아서 빨리 잘 살펴서 보아야한다 하동 진해등 벚꽃 명소 찾아가..
49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455|2019-04-02
이제 친정이란
친정이란 결혼하고나서는 그저 도움만 받는곳이고 쉬는곳이었는데 참 왜그랬을까 무조건 시가쪽 먼저 생각하고 친정은 쉬는곳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럼 안된다고 하면서도 똑같이 일을해도 가사일 육아는 여자일이었던 내세대는 참 친정도움없음 일을할수 없기는 했다 그래서 대부분 많이들 ..
49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907|2019-03-30
예쁜꽃도 피고
완연한 봄이다 예쁜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넘 예쁘다 살구나무꽃도 화사하게 피었고 벚나무꽃도 꽃망울이 제법 올랐다 곧 필듯 공터에 풀숲에는 민들레도 보이고 봄까치꽃도 냉이꽃도 다 피었다 길거리 조경도 화려해졌다 아네모네꽃도 화사하게 심어져있고 나팔수선화도 오스테오펄멈..
49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844|2019-03-30
가끔씩 불면일때는
다섯시까진 푹자야하는데 어제도 네시 오늘은 네시반 열두시 넘어서 자도 이리 깨버린다 하긴 세시도 안되서 깨서 잠못들고 일어나 출근한적도 많으니 이 정도만 해도 다행인것인지 어제 저녁은 야근시 사온 샌드위치 요즘 젊은세대는 빵종류를 좋아해서일까 다같이 야근이니 샌드..
48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980|2019-03-27
장보면서 꽃도보고
금요일 저녁은 장보는날 이마트에 둘러서 울아들 입을 셔츠하고 봄점퍼를 사고 까다로운 아들 옷사는것이 제일 힘들기는 하다 같이가서 사면 좋지만 절대 그러지를 않고 맨날 입는옷만 입는것도 참 보기 안좋고 한번 입은 옷은 헤어질때까지 입는 스타일고 절대 마음에 안들면 안입으..
48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779|2019-03-22
노란색 민들레피다
올해 처음만난 괭이밥 민들레 격하게 환영했다
48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376|2019-03-19
이십년전이라
그제 출석 미션이 이십년전으로 돌아간 나의 모습이었나보다 이십년전의 나는 삼십대후반 둘째 아이를 어렵게 출산하고 큰아이랑 육아에 너무 힘들었던 시기였다 오로지 아침 출근하고 퇴근하면 아이들하고의 씨름 주말은 더욱더 힘이 들었던 시절 남편한테 대한 원망만 그리고 그만두..
48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720|2019-03-19
영춘화도피고
친정집 점심 맞추느라 부지런떨고 다녀오다 봄바람 맞으며 봄꽃을 살짝이보고 들어가는길 바람은 차네요 매화꽃도 피고 영춘화도 피고 복수초꽃도 바람은 차지만 꽃은 피었다
48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152|2019-03-16
금요일 저녁 시장을 보고
금요일 저녁 불금이지만 난 모처럼의 땡퇴근에 이마트에가서 장을 보고 들어왔다 역시 그곳에가면 꽃화분도 잠시보기는 한다 오소니갈리움꽃도있고 카랑코에도 있고 공기정화식물도많지만 작은 흰접시를 몇개 좀사고 지하슈퍼로 가서 불고기감을 사고 버섯을 사고 주말에 먹을 간고등어 ..
48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390|2019-03-15
서울도 봄이왔다
강남 봉은사에도 홍매화가 피었다는데 그건가보지 못하고 흰색이 뭐더라 이제 보니 지인이 찍어준사진인데 나도참 내가언제 찍엇나했다 퇴근길 바람이 차다
48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087|2019-03-12
울엄마
난 오늘 초은님 시를 읽다가 좀 울컥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새벽 희미한 불빛 아래 낡고 허름한 부엌 아궁이 매콤하게 피어 오르는 연기 가마솥 밥에서 하얗게 피는 구수한 수증기 허리 한 번 피시곤 두드리시며 검은 ..
48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36|2019-03-07